‘현대모비스 현재이자 미래’ 99즈 6인방 인터뷰 - 2편(이우석, 신민석, 정종현)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5-01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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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즈들의 한 시즌 마친 소감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단어는 단연 ‘99즈’였다. 기존에 팀에 존재한 서명진, 이우석과 더불어 202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동준, 신민석, 윤성준, 정종현까지 합류하면서 총 6명의 1999년생 선수들이 선수단에 포함됐다.

그들로 인해, 로스터 평균 나이가 25.8세로 확연히 낮아졌다. 현대모비스의 이미지도 젊음과 패기의 팀으로 변모했다. 현대모비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99즈 6인방도 올 시즌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을 펼쳤다. 필자는 시즌 종료 후 근황과 함께 올 시즌을 마친 소감, 다음 시즌 계획은 어떠한지 묻기 위해 팬 행사장을 찾아갔다.

이우석은 올 시즌 모든 부분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52경기 평균 12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지난 시즌의 수치보다 대부분 2배를 기록했다.

또한, 코트 전 지역에서 득점이 가능한 득점원이었다.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은 무려 67%에 달할 정도로 돌파의 위력은 강력했다. 미드-레인지에서 던지는 미들슛은 전매특허였다. 활약의 결과는 국가대표 발탁까지 이어졌다.

그는 시즌 내내 국내 선수 1옵션 역할 완벽히 수행했고, 4위라는 성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정현, 하윤기를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었다. 다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전한 6강 PO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우석은 “기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안정적인 느낌을 받고 싶다. 지금 플레이에서 성공률을 높이고, 실책을 줄여나가야 한다. 대표팀에 다시 뽑히게 된다면, 아무래도 신장을 갖추고 있으니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보탬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 부상으로 인해 빠진 하체 근육을 채워야 한다. 안 다치고 재활 열심히 하겠다”며 기복 없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어서, “비록 올 시즌 아쉽게 끝나서 팬들께 죄송스럽지만,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으로 봄 농구를 길게 이어가고 싶다. 제대로 준비하려고 한다. 많은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다.

포워드진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신민석은 올 시즌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특히, 10월 1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 3방을 터트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3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경기당 3점슛 0.8개를 터트리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다만, 외곽 수비와 피지컬의 약점이 노출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또한,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인해 더욱 출전이 힘들어졌다. 그렇지만, 출전할 때마다 최선을 다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하면서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비록,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6강 PO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까지 얻었다.

신민석은 “수비 능력을 올려야 뛸 수 있다. 비 시즌에 연습해야 한다. 공격적인 부분은 자신 있게 한다면 잘 될 것 같다. 몸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에 웨이트 트레이닝 1~2번을 하면서 네 끼 정도 먹으려고 한다. 중간에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때문에, 늦게 합류할 것 같지만 감독님이 내준 숙제는 꼭 하려고 한다”며 수비 능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 “첫 시즌에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에 보답하는 플레이를 코트 위에서 펼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정종현은 올 시즌 다른 99즈들과 달리 정규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는 묵묵히 D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았다.

D리그 팀의 부족한 높이를 채워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었다. 주전 센터로서 9경기 평균 29분 출전, 14.8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외곽슛 능력 향상이 눈에 띄었다. 첫 세 경기에서 3점 성공 1개에 그쳤지만, 이후 한 경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경기당 3점 1개를 기록했다.

정종현은 “D리그를 뛰면서 경험을 쌓았다. 자신감도 높아졌다. 다만, 1군 무대에서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며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응원 덕에 현대모비스가 있다. 항상 감사하다. 더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그에 보답하는 플레이를 하겠다”며 팬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기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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