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내외곽 적절한 균형' BNK, KB 제치고 3위 차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1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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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박신자컵 3위에 올랐다.  

부산 BNK 썸은 2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3-4위전에서 김진영(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진안(22점 14리바운드), 김희진(19점 4어시스트, 3점슛 5개) 의 활약을 묶어 76-63으로 승리했다.

BNK는 이소희-김현아-김희진-김진영-진안을, KB스타즈는 허예은-심성영-이윤미-김민정-박지은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1쿼터는 팽팽했다. BNK는 진안과 김진영을 앞세워 페인트존에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허예은과 심성영을 앞세운 속공으로 이에 대응했다. 양 팀은 엎치락뒷치락 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어느 한 팀도 우위를 잡지 못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BNK가 서서히 리드를 잡았다. 진안이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김진영도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골밑에서 6점을 더했다. 여기에 김희진도 3점포 2방으로 BNK의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홀로 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턴오버가 이어졌고, 반칙 관리도 되지 않으면서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BNK는 3쿼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김진영의 활약이 이어졌다. 화려한 골밑 움직임을 통해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이번에는 김희진 대신 김현아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서며, 적절한 내외곽 조화를 완성했다.

KB스타즈는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5분간 2점에 그쳤다. 이후에도 박지은의 점퍼만이 외롭게 터진 KB스타즈는 10분 동안 10점에 그쳤다. 자연스레 점수차는 60-46, 두 자릿수 차이로 벌어졌다.

마지막 4쿼터 BNK는 방심하지 않았다. 잠시 KB스타즈가 61-69, 한 자릿수 격차로 따라오기는 했으나, 김희진의 외곽포로 흐름을 끊었다. 진안과 김진영도 꾸준히 골밑에서 점수를 더한 BNK는 여유있게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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