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기록 행진 펼쳐진 박신자컵 예선, 결선서도 이어질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0 1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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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에서도 기록 행진이 펼쳐질까.

지난 1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핸드체킹 관련 경기 규칙을 강화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5x5 경기이다. WKBL은 과도한 신체전촉 밑 불필요한 손 사용을 줄이고, 볼을 가지고 있는 서수의 다양한 공격 옵션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규정 강화를 꾀했다.

이로 인한 효과는 확실했다. 공격자들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많은 득점이 쏟아졌다.

자연스레 6회 째를 맞는 박신자컵 역사를 새로 쓰는 기록들이 줄지어 나왔다.

첫 날 열린 개막전에서부터 부산 BNK 썸이 96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을 작성했다. 지난해 김천시청이 기록한 93점을 뛰어넘었다. 이는 기록행진의 서막이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 KB스타즈가 대구시청을 상대로 다시 한 번 96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최다 득점 경기는 쏟아졌다. 용인 삼성생명이 대학선발을 상대로 106점을 올렸고, 18일에는 하나원큐가 대학선발과의 경기에서 107점을 넣으며 기록을 한 번 더 갈아치웠다. 하나원큐는 이 경기에서 107-70, 37점차로 승리하며 역대 최다 점수차 타이기록도 세웠다.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은 순위결정전에서 나왔다. 20일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이 전반에만 58점을 몰아쳤다. 하나원큐가 가지고 있었던 57점보다 1점 높은 기록을 작성했다.

이밖에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관련 기록도 있었다. 삼성생명은 대학선발과의 경기에서 66개의 팀 리바운드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삼성생명과의 조별 예선에서 2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 기록도 많았다. 하나원큐 강계리는 삼성생명전에서 15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박신자컵 최초 트리플 더블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신한은행 이주영은 27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종전 인도네시아의 루이스가 가지고 있던 21리바운드를 훌쩍 뛰어넘었다. 동시에 21점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WKBL이 바라던 공격 농구가 현실로 나타난 가운데, 20일부터는 결선이 펼쳐진다. 오후 4시 30분 BNK와 삼성생명, 하나원큐와 KB스타즈가 결승을 두고 맞붙는다. 모두 기록을 작성했던 팀들이기에 화끈한 공격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결선에서도 기록 행진이 이어질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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