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일신우일신' 현대모비스 이우석, "우승하자, 차바꾸자, 춤추겠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8 1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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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1-2022 KGC정관장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팀은 감독과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각양각색의 출사표를 남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미래 에이스’인 이우석이 대표로 나섰다.

지난 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대학 시절 당한 부상을 이유로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리그 후반기에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이우석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사자성어에 어울리는 활약을 남기며 현대모비스 핵심으로 우뚝섰다. 자신의 장점은 이어갔고, 매 라운드 단점을 지워가며 승승장구했다.

결과로 이우석은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신인왕 경쟁에서 승리했다. 일생의 단 한번 뿐인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현대모비스 대표 선수로 나서 출사표를 던지는 영광까지 맛보았다.

이우석은 출사표료 ‘#차바꾸자‘라는 단어로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를 남긴 후 “우리는 작은 선수들이 많다. 매운 고차 맛을 보여주겠다.”고 전한 후 6강 상대인 오리온에 대해 “오리온은 이대성, 이승현 중심이다. 이대성은 내가 잡겠다.”는 6강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연이어 우승 소감. 이우석은 이번 시즌 히트를 친 ’99즈‘를 언급했다. 이우석은 “99즈와 걸 그룹 댄스를 선보이겠다. 김국찬도 포함이다.”라고 전했다. 이우석 특유의 끼를 느낄 수 있던 답변이었다.

연이어 자신의 엉뚱함(?)도 전해주었다. 이우석은 “한번 감독님께서 ’장어를 먹고 와라‘라고 하시며 카드를 주셨다. 4KG만 먹으라고 했는데 6KG을 먹었다. 살짝 혼났다. 하지만 감독님이 카드를 먼저 주셨기 때문에 괜찮다.”라는 소문난 넉살을 확인시켜주는 멘트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라숀 토마스 부상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우석의 활약은 필수다. 함지훈, 장재석 등 풍부한 포워드 진에 비해 이현민과 서명진으로 이어지는 가드 진은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

넉살 좋기로 소문난 이우석 활약이 펼쳐진다면 현대모비스는 분명 기대 이상의 결과와 마주칠 수 있을 듯 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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