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미디어데이를 치렀다.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2020~2021 시즌을 임하는 각오와 공통 질문, 기자단의 질문과 팬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10개 구단 감독은 5글자로 출사표를 밝힌 후,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각자의 팀 컬러 혹은 보여줘야 할 색깔을 이야기했다.
팀 컬러는 중요하다. 성적 외에 재미를 끌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10개 구단 감독이 이야기한 각자의 팀 컬러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이상범 DB 감독 : 열정이다. 시즌 초반에 부상 자원들도 있고, 외국 선수들과 맞춰본 시간이 짧다. 그래서 부족한 점이 많을 거다. 하지만 선수들이 열정과 투지로 경기에 임한다고 하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생각한다.
이상민 삼성 감독 : 직진이다. 앞만 보고 가겠다. 그렇게 되면, 우리 팀에서 원하는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경은 SK 감독 : 지난 시즌에 이야기했던 희조스(희생+조직력+스피드)다. 너무 길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중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스피드다. 우리는 스피드를 올려야 한다. 반대로, 우리와 맞서는 팀의 스피드를 줄여야 한다.
조성원 LG 감독 : 분위기다. 선수들 분위기가 이전과 많이 달라지기는 했는데, 더 바꿔서 신바람 나는 농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분위기를 강조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 : 즐거운 농구다. 즐거워야 모든 걸 이룰 수 있다. 선수들 개개인이 즐겁게 해야, 팀 분위기도 살 거라고 생각한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 자신감이다.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 있고, 1인자를 꿈꿔야 하는 선수들도 있을 거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계속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전창진 KCC 감독 : 파워다. 우리 팀 선수들이 얌전한 면이 있다. 끈질긴 승부욕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하다. 결과적으로 힘 있는 농구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 스틸이다. 모든 걸 다 빼앗아오고 싶다.
서동철 kt 감독 : 재미있는 농구다. 공격 위주의 색깔 때문에 엉뚱한 방향으로 패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kt 농구가 재미있다는 평가를 듣는 걸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수비도 잘 해서, 승리와 재미를 둘 다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어쨌든 재미있는 농구를 하고 싶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 높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함지훈 혼자 골밑을 지켰는데. 장재석이 합류했고 이종현이 돌아왔다. 이들 모두 상당히 몸이 좋다. 함지훈이 이야기했던 대로, 높이에서 기대가 되는 이번 시즌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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