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PO] 놓칠 수 없는 일전, KT는 '인사이드 화력' KGC는 '가드 진 수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3 1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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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확률 100%를 위한, KGC는 반전을 목표로 한 승부다.

23일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챔프전을 향한 여정이 다시한번 펼쳐진다. KT와 KGC와 경기다.

4강 전 첫 경기에서 KT는 접전 끝에 경기를 잡아냈다. 89-86, 단 3점차 승리였다. KT는 하윤기 결장에도 불구하고 허훈이 수 차례 믿기 힘든 장면과 함께 28점을 몰아쳤고, 정성우가 16점을 더하며 따낸 승리였다.

케디 라렌이 7점 12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지만, 마이크 마이어스가 10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친 것도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KGC는 전성현이 3점슛 4패 포함 27점 4리바운드를, 오세근이 18점 6리바운드, 대릴 먼로가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가드 진 수비에 실패하며 석패를 당한 경기였다.

2차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해내야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KT는 인사이드 화력을 강화해야 하고, KGC는 허훈과 정성우 그리고 김동욱으로 이어지는 KT 가드 진을 막아내야 한다.

이날 경기에 KT는 하윤기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 담 증세로 결장했던 하윤기는 2차전 출장을 예고했다. 하윤기가 출장한다면 라렌에게 집중되는 수비가 분산되는 효과와 함께 인사이드 파괴력이 증가할 것이다.

1차전에서 김현민이 깜짝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KGC 입장에서 김현민 보다는 하윤기의 높이와 결정력이 더 부담스러운 건 자명한 사실이다. 1차전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 임을 확인시켜 준 허훈, 정성우 경기력에 하윤기의 존재감이 더해진다면 그들은 챔프전 진출 확률 100%로 다가설 수 있는 확률마저 높아질 것이다.

쏠쏠함으로 가득한 마이어스 존재에 하윤기가 더해진다면 KT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이 될 것이다.

KGC는 가드 진 수비가 관건이다. 6강 전을 통해 보여진 강력한 수비력이 4강 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위에 언급한 대로 허훈을 제어하는데 실패했다. 파생되는 공격에 수비의 코어를 두었다고 하더라도 몇 장면은 막아서야 했다. 허훈 컨디션이 절정임을 감안해도 수비에 있어서 아쉬움 혹은 안타까운 장면이 존재했다.

허훈이 언터처블에 가까운 활약이긴 했지만, 돌파 장면에서 언더 바스켓에 헬프 디펜스를 놓치는 장면이 있었다.

공격력에 있어 모자람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KGC 2차전의 핵심은 KT 가드 진에 대한 수비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KT는 창의 날카로움, KGC는 방패의 견고함을 가져가야 한다. 이날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두 팀의 경기는 23일(토요일) 오후 2시 수원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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