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프리뷰] 인천 신한은행, 플레이오프 향해 달린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0 1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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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인천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을 선임하며 팀 재건에 돌입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을 모으고, 열심히 훈련하며 조금씩 팀을 만들었다. 그런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중위권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다. 후반 들어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최종 성적은 4위. 최하위를 기록했던 18-19시즌을 생각한다면, 분명 발전한 것이었다.

이제 신한은행이 바라보는 곳은 플레이오프이다.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한은행을 살펴봤다.

가드 : 이경은, 김이슬, 김애나, 유승희, 황미우, 이재원
건강하기만 하면, 괜찮다. 신한은행 가드진의 이야기이다.

이경은과 김이슬 모두 기량은 리그에서도 인정받은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주전으로 손색이 없다. 다만, 이경은은 건강해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돌아가며 전력을 이탈했다. 김이슬은 기복이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그렇지 못한 날의 차이가 있다.

문제는 두 선수의 백업 자원이 없다. 유승희와 김애나 모두 무릎 부상으로 인해 현재 재활 중이다. 유승희는 현재 조금씩 훈련도 하고 있어 김애나 보다는 복귀가 빠를 것이다.

하지만 김이슬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이경은, 유승희, 김애나 등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신한은행의 가드진도 충분히 좋은 전력이다.


포워드 : 김단비, 한채진, 한엄지, 김아름, 최지선

포워드들의 면면도 괜찮다.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가 있다.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여기에 패스까지. 김단비의 능력은 외국 선수 부럽지 않다. 올해는 국가대표 차출도 없어 몸을 잘 만들었고, 매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한채진의 몸도 좋다. 리그 최고령이지만, 여전히 체력에서 뒤처지지 않으며, 기량도 밀리지 않는다. 노련함도 갖추고 있어 정상일 감독은 그에게 많은 신뢰를 주고 있다.

언니들만 있는 게 아니다. 한엄지와 김아름도 있다. 한엄지는 신한은행이 주목하는 미래 자원. 득점력이 좋은 포워드로 키운다는 계획이지만, 올해는 골밑에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김아름 역시 포워드에는 믿을 만한 언니들이 있기에 가드로 출전할 듯하다.

센터 : 김수연, 김연희, 김하나, 이주영
신한은행의 주전 센터는 김수연이다. 그의 장기는 점퍼. 미드레인지에서 던지는 슈팅은 놀라운 정확도를 보인다. 김수연은 골밑 장악, 리바운드 가담도 좋아 여전히 활용 가치가 높다. 올해도 좋은 활약으로 아직도 건재함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문제는 김수연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연희의 활용도를 늘릴 생각이었지만, 김연희가 부상을 당했다. 김하나와 이주영은 아직 저연차의 선수들이라 기용이 힘들다. 김수연의 체력이 걱정되지만, 정상일 감독도 다른 방법을 생각하기 어려울 듯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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