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키 플레이어] 키워드는 ‘기복’ 오마리 스펠맨 VS 앤드류 니콜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0 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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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토요일) 시작된 KBL 봄 농구가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한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 6강전에 이어 안양에서 KGC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대결이 펼쳐진다.

공사간의 대결로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다. 양 팀은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KGC가 평균 득점 81.8점, 실점 81점으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단 0.8점 차이일 뿐이다.

키 플레이어는 두 외국인 선수다. 오마리 스펠맨과 앤드류 니콜슨이 주연이다.

두 선수는 공격력에 장점을 지닌 선수들. 수비력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두 선수는 공격에서 만큼은 KBL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함 그 이상이었다.

스펠맨은 전형적인 스트레치 4로 폭발적인 운동 능력이 바탕이 된 돌파와 3점슛에 특화된 선수. 체공력이 바탕이 된 더블 클러치도 일품이다.

니콜슨은 운동 능력은 평범하지만 농구 선수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득점 루트를 지니고 있다. 좋은 밸런스와 릴리즈 그리고 침착함이 바탕으로 득점과 관련해선 최상위 기술자다.

KBL 기록 페이지를 살펴보면 모든 기록에서 두 선수의 수치가 높다.

스펠맨은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평균 20.3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블록슛 1.6개를 더했다. 세가지 기록에서 팀 내 최다 수치를 남기고 있다.

니콜슨도 마찬가지다. KGC 전에서 남긴 20.9점 7.6리바운드 0.4블록슛은 팀 내 최다다.

상대 팀 평균 득점과 실점에 대입했을 때 20%에 해당하는 득점 수치다. 어시스트와 보이지 않는 공헌도까지 감안하면 30% 그 이상일 수도 있다.  

두 선수는 최근 좋지 못하다. 스펠맨은 정규리그 후반 3경기 결장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김승기 감독은 “스펠맨이 일종의 트라우마같은 것이 있다. 빨리 털어내야 한다.”라는 우려 가득한 이야기를 남겼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결장이었지만, 내용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음을 알려온 김 감독이었다. 

니콜슨은 코로나 19 후유증과 두경민과 호흡에서 트러블이 존재한다. 유도훈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두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기를 바란다. 플레이오프에서 개인적인 느낌보다는 팀 플레이가 분명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차전에 시작되기 전인 지금, 두 선수를 둘러싼 불안감은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의 활약은 두 팀 승리의 필수 조건이다. 트라우마와 평정심 그리고 팀 워크가 필요하다. 두 선수는 주위 우려를 털어내고 활약을 남길 수 있을까?

양 팀 PO 성적의 최대 변수가 될 수도 있을 두 선수의 존재감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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