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SK 짜릿한 역전승 이유 '파워 포워드 변신’ 안영준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1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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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우승후보 다운 역전승을 일궈냈다.

SK 나이츠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던 SK는 추격 흐름을 만들었던 양우섭(25점-3점슛 7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4쿼터에 살아난 자밀 워니(19점 12리바운드) 그리고 에이스 본능을 선보인 김선형(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했다.

또 한 명의 선수가 승리를 도왔다. 안영준이었다.

안영준은 이날 31분 25초를 소화하며 1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결장했던 안영준은 이날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장면은 남기며 승리를 도왔다.

특히, 4쿼터 막판 팀의 전술적인 기용으로 4번 포지션을 소화했고, 오세근 블록슛이라는 결정적인 장면을 남기며 승리를 뒷받침한 것.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반 전략전인 선택에 따라 (안)영준이를 4번으로 기용했고, 벤치 기대에 200% 부응했다. 승리의 요인 중 하나다.”라며 기뻐했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경기 초반 끌려가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렇기에 팀원들끼리 소통하며 팀 플레이를 하자고 강조했다. 잘 이뤄지며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안영준은 "거의 두 달을 쉬었다. 그 기간 동안 재활을 하고 운동을 했어도 경기에 뛰는 것은 많이 힘들다. 통증은 없지만, 체력이 아직 안 올라온 것 같다. 그렇기에 리바운드와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날 4쿼터 막판 활약한 부분에 대해 안영준은 "내가 4번으로 출전하면 동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보다 기동력에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감독님도 다른 선수들을 많이 도와주라고 주문을 하신다. 열심히 따르다 보니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자세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안영준은 SK 라인업의 핵심이다. 주전 스몰 포워드다. 하지만 이날 팀이 요구했던 순간적인 4번 포지션을 200% 소화했다. 

 

게임 후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안)영준이 4번 기용은 좀 당황스러웠다. 한 수 배웠다."며 문경은 감독의 지략을 칭찬했다. 

SK는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최부경(혹은 김민수), 자밀 워니가 베스트 라인업이다. 현재 두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 중이다.

돌아온 안영준은 팀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 이날 활약으로 인해 많은 부분을 증명해낸 안영준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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