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로 다가온 KBL, 활약이 필요한 선수] 앞선을 책임져야 하는 서명진, 기복 줄여야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3-01 1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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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진이 꾸준하게 활약해야 한다.

2018 KBL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서명진(187cm, G)은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 특히, 2020~2021 시즌 자신의 기량을 만개한 듯했다.

서명진은 26분 출전, 평균 8.3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동근의 은퇴 후 본격적으로 주전가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인정받아 그는 연봉 총액 1억 4천 5백만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

#한강

연봉 상승에 보답하듯 서명진은 1라운드 초반부터 자신의 공격력을 뽐냈다. 6경기 평균 10.3점 5.8어시시트 3점 성공률 41.3%를 기록했다. 다만, 그의 활약이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특히, 1라운드 KCC와의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그의 패스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연장 접전 끝에 108-109로 패했다. 그 경기 후 서명진은 이우석(196cm, G)과 함께 한강에 가면서 마음을 다 잡았다고 말했다.

그것이 보약이 되었을까? 서명진은 곧이어 열린 세 경기에서 평균 12점 이상을 올리며 3연승을 이끌었다. 패배의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린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세 경기 연속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치며 부진에 빠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가 두 자리 수 득점을 한 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두는 등 현대모비스의 승리에는 그가 빠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도 그의 활약 속에 2~3라운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

#부상 후 기복

다만, 부상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24일 오리온전 이후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약 한 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로 인해 경기 감각은 아직까지 정상이 아니었다.

서명진은 복귀 후 12경기 출전, 평균 7.8 2.8어시스트에 머물렀다. 복귀 전 기록(10.1점 5.1어시스트)보다 수치가 떨어졌다. 특히, 3점 성공률의 변화가 컸다.(37%→27%)

플레이가 다소 급한 모습이었다. 그로 인해 슛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6일 DB전 13일 KGC인삼공사전 무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유재학 감독도 “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다”며 아직까지 멘탈적인 부분이 완전치 않다고 전했다.


다만,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15일 SK와의 경기에서 조금은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 선수들의 대거 결장 속에 팀 내 최다인 16점을 기록했다. SK 앞선의 강한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서명진은 남은 경기에서 기복을 줄이고, 자신 있게 플레이를 펼쳐야 현대모비스의 공격도 활기를 띌 수 있다.

[서명진, 2021~2022 시즌 기록]
1. 전체 기록 : 36경기 평균 24분 16초, 9.3점 4.3어시스트 2.4리바운드
2. 2점슛 성공률 : 약 47.1% (경기당 2.0/4.3)
3.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약 51.0% (경기당 1.4/2.7)
4. 3점슛 성공률 : 약 34.4% (경기당 1.5/4.3)
5. 자유투 성공률 : 약 73.3% (경기당 0.9/1.3)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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