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한별의 과제, “경기 체력 만들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1 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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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김한별(178cm, F)은 용인 삼성생명의 원투펀치 중 하나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고, 포인트가드를 맡을 정도로 뛰어난 농구 센스를 지녔다.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나섰고, 평균 33분 25초 동안 11.96점 8.8리바운드 5.3어시스트에 2.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WKBL 전체 선수 중 어시스트 3위에 팀 내 전체 리바운드 1위, 팀 내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스틸 역시 전체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김한별의 다재다능함을 알 수 있었다.

김한별이 다재다능함을 뽐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2019~2020 시즌 최하위(9승 18패)에 머물렀다. 외국 선수와 국내 주축 선수들이 차례대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한별은 “외국 선수를 포함해, 국내 선수도 부상이 많았다. 그래도 내 몫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부상당한 선수들을 대신해,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지난 해에 다쳤던 선수들이 올해에는 돌아오기 때문에, 더 밝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과거보다 미래를 생각했다.

많은 선수들이 다쳤지만, 김한별 역시 완전치 못한 몸 상태로 2019~2020 시즌을 임했다. 2019~2020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김한별은 이전보다 길게 몸을 만들 수 있었다.

김한별은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부상은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몸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되, 이번 시즌을 부상 없이 잘 치르기를 바랄 뿐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시즌에는 이전과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재활에 있어서도 트레이너와 많이 신경 쓰고 있다. 그렇게 하는 것 모두 시즌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함이다”며 몸 만드는 방법을 언급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8월 21일까지 박신자컵을 치렀다. 현재 실전 훈련에 임하고 있다. 40일도 남지 않은 2020~2021 시즌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김한별 역시 “경기 체력을 만드는 게 먼저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리바운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전 시즌과 다른 포지션을 맡게 됐는데, 거기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김한별에 적응해야 할 요소가 또 있다. 외국선수의 부재와 공격자에게 유리해진 파울 콜이다. 김한별은 “파울 콜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시즌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외국선수의 부재로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조금씩 달라졌다. 국내 선수들이 점수를 더 낼 수 있게 됐고, 빅맨들이 더 기회를 얻었다고 본다”며 달라진 요소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승이 목표다. 우승을 위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우승’을 최종 방향으로 설정했다. 변화와 직면한 김한별이지만, 마음가짐은 달라지지 않았다. 정상에 서고 싶은 욕심은 여전한 듯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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