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는 지난 27일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염윤아(177cm, F)와 김가은(176cm, F), 이혜수(176cm, F) 등만 부상으로 빠졌을 뿐, 박지수(198cm, C)와 강아정(180cm, F)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번 태백 전지훈련의 프로그램 강도는 꽤 높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 역시 “빡빡한 프로그램을 거의 매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 거다. 지난 제주도 훈련에 비해 강도가 높고, 지루한 면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를 버텨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지훈련의 강도를 알고 있었다.
KB스타즈 관계자 또한 “제주도 훈련은 힐링과 워밍업의 성격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훈련은 본격적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태백으로 온 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남은 기간을 더 힘들어할 가능성이 있다”며 덧붙였다.
27일 오전 태백에 도착한 KB스타즈는 숙소 내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 8km 가량의 마라톤 코스를 소화했다.
28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태백 인근 체육관에서 9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서킷 트레이닝을 진행한 후, 볼 운동을 실시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들은 서킷 트레이닝과 슈팅 훈련만 했고, 다른 선수들은 몸싸움이 동반된 수비 훈련까지 소화했다.
사실 KB스타즈는 지난 13일부터 2주 동안 태백 전지훈련을 계획했다. 하지만 부상자들이 부산 BNK 썸과의 연습 경기에서 속출했고, KB스타즈는 계획을 미뤄야 했다.
하지만 아예 안할 수는 없었다. 이유가 분명하다. 박신자컵이 8월 중순부터 청주에서 열리기 때문. 박신자컵에서 기량을 증명해야 할 선수들을 위해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KB스타즈의 담금질은 태백에서 끝나지 않는다. KB스타즈는 5일에 전지훈련을 마친 후 천안에 위치한 연수원으로 돌아간다. 연수원에서 연습 경기를 실시한 후, 11일부터 청주로 넘어와 실전을 준비한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연수원에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이 정신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신자컵이 열리는 청주에서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며 이후 일정에 관한 상황을 설명했다.
2019~2020 시즌 정규리그 2위였던 KB스타즈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됐고, KB스타즈는 2연패의 꿈을 놓쳤다.
다시 시작해야 할 때다. 그래서 담금질을 강하게 하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강한 훈련이라는 걸 알지만, 견뎌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정상’이라는 목표를 또 한 번 달성하기 위해서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바스켓코리아 / 태백,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