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팀별 프리뷰] KCC - 통합 우승 이룰 수 있을까?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0-07 17: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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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딛고 통합 우승에 나선다.

KCC의 2020~2021 정규 시즌은 완벽했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다만, 준우승에 그치며 통합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의 KCC는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기존의 선수단과 함께 슈터 전준범(195cm, F)을 영입했다. KBL 컵대회에서 활약한 이근휘(188cm, G)의 성장도 고무적이다. 이제 남은 건 통합 우승 뿐인 KCC이다.

# 완벽한 공수 밸런스

KCC의 가장 큰 장점은 공수 밸런스의 완벽한 조화이다. 2020~2021 시즌 평균 득점(82.9) 2위와 속공 득점(10.9) 2위, 리바운드(37.5) 1위 등 공격 지표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비도 마찬가지이다. 상대 허용 득점(77.4) 1위, 디펜시브 레이팅(100번의 실점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104.4 2위, 상대 허용 리바운드(32.2) 1위를 기록했다.
2021~2022 시즌도 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창진 감독의 모션 오펜스와 압박 수비 전술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유현준(178cm, G)-이정현(189cm, G)-김지완(187cm, G)-정창영(193cm, G)으로 이어지는 가드진도 건재하다. 앞선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의 위력은 계속 될 전망이다.
포워드진의 밸런스도 훌륭하다. 송교창(200cm, F)은 내·외곽에서 득점을 통해 공격의 선봉장에 선다. 송창용(190cm, F)은 포워드진에서 궂은일과 수비를 담당한다. 전준범과 이근휘는 외곽슛으로 팀에 보탬이 된다.
센터 라인의 라건아(199cm, C)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는 탄탄한 골밑 수비를 자랑한다. 두 선수 모두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다.

# 주목할 만한 단점 - 낮은 3점슛 확률

KCC에게 지난 시즌 가장 아쉬운 부분은 3점일 것이다. 정규 시즌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속공과 2점 야투만으로도 상대팀보다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무대는 달랐다. 4강에서 3점 성공률은 30.7%로 부진에 빠졌다. KGC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외곽슛 약점이 더욱 도드라졌다.
송교창의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선수들의 슈팅 난조였다. 3점 성공률 28.9%로 안양 KGC의 36.3%와 비교하면 낮은 수치였다. KCC는 외곽의 열세를 뒤집지 못한 채 준우승에 그쳤다.
KCC의 올 시즌 외곽슛 확률은 좀 더 나아질 전망이다.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전준범을 영입했다. KCC의 외곽슛 약점을 메울 적합한 선수이다.
2020 KBL 신인 드래프트 8순위로 뽑힌 이근휘의 성장도 기대된다. KBL 컵대회에서 2경기에서 3점 7개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이 기대되는 활약이었다. 두 선수가 KCC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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