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PPEN] ‘국대 슈터’ KCC 전준범, 슈터 부재 해결할 적임자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0-07 1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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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외에도 반드시 해줘야 할 선수가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남들의 눈에 띠는 일도 중요하지만, 부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반드시 있다.

농구 역시 마찬가지다. 에이스가 승부처를 지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이스 외의 선수가 활약해야 한다. 5명이 코트에 서기 때문에, 에이스의 부담을 덜 이가 분명 있어야 한다.

특히, 어느 포지션이든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있어야 한다. 그런 선수가 있는 게 팀에서는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팀별로 기여도가 높아야 하는 선수를 ‘MUST HAPPEN’으로 꼽았다. 팀별로 여러 선수들이 있겠지만, 이 기사에서는 팀별 한 명의 선수만 적으려고 한다. (단, 선정 기준은 기자의 사견임을 전제한다)

[전준범 2020~2021 시즌 기록]
1. 정규리그
- 39경기 평균 17분 31초, 5.6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
2. 플레이오프
- 2경기 평균 8분 0점 0.5리바운드 0.5어시스트

전준범(195cm, F)은 제대 후 2019~2020 시즌 세 경기를 뛰었으나, 코로나 19 때문에 시즌을 제대로 소화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입대 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활약이 미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발 뒤꿈치 부상 때문. 그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졌다.

3점 성공 개수 1,1개, 3점 성공률 34%로 준수했지만, 전준범의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평균 득점이 많이 하락했다. 입대 전 3시즌 간 평균 9.5점을 기록했지만, 2020~2021 시즌 약 4점 가량 뚝 떨어진 것.

결국 플레이오프도 제대로 뛰지 못한 채 FA를 맞이했다. 협상 과정이 지지부진 했다. 5년 계약에 연봉 1억 5천만원이었다. 그의 예전 활약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금액이었다.

이후 사인 앤 트레이드로 KCC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전준범은 재기를 노리고 있다. KCC는 플레이오프에서 외곽슛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 28.9%로 3점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준범의 영입으로 KCC의 외곽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준범도 KCC의 전통인 태백 훈련에 참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9월 11일 KBL 컵대회 LG전에서 3점 2방으로 이근휘(188cm, G)와 함께 쌍포로 활약했다. 부상에서는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이었다.

전준범의 부활은 'MUST HAPPEN'의 의미처럼 반드시 일어 나야한다. KCC의 외곽슛 부재를 책임질 선수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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