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키 플레이어] '신구' 한국 대표 가드의 대결, '대쉬' 이대성 VS '홍길동' 이우석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9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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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대한민국 남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 토요일(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첫 경기가 열린다.

주인공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이다. 이대성과 이우석의 대결이 볼거리 중 하나다.

이대성은 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대표 가드. 탁월한 기본기에 다양한 공격 루트와 클러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이대성은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평균 17점을 퍼부었다. 3점슛은 경기당 1.5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2.9개와 3.9개 어시스트를 남겼다.

현대모비스 수비에 어려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현민과 서명진 그리고 이우석으로 상대하기 버거운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유일한 약점인 경기 흐름을 타지 않는 부분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의 ‘나홀로 공격’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게 해야 한다.

유재학 감독은 이대성의 성향을 너무도 잘 파악하고 있을 듯 하다. 이대성의 마이너스 움직임을 위해 엄청 머리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이우석은 신인왕을 수상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드로서 큰 신장인 196.2cm에 스피드와 유연함을 갖추고 있다. 기본기나 볼을 키핑하는 능력도 좋다. 득점 루트 역시 다양하다.  

미디어데이에서 이대성은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중심이다. 막아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시즌을 거듭하며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이우석이 남긴 기록은 평균 12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

경험이 부족한 점과 강약 조절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년 차 KBL 리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부족함은 없다. 벤치와 함지훈의 리더십이 가미된다면 PO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오리온은 이우석의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활약이 필수다. 이대성 포지션과 외국인 선수 포지션을 제외하곤 현대모비스에게 확실히 열세다. 이대성이 정규리그보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득점과 경기 운영에서 높은 효율을 가져가야 한다.

이우석은 패기가 필수다. 실수를 하더라도 평정심을 잃으면 안된다. 오리온이 바라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오리온에 비해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드 포지션에 패기로 보탬을 주어야 한다. 현대모비스 승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가드 포지션에서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는 선수다.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오늘(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시에 시작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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