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 썸은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예선 전적 3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하며 지난 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채비를 끝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96-83으로 이긴 우리은행은 두 번째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87-56으로 이겼고, 조 1위 자리를 놓고 펼쳐진 청주 KB스타즈와 일전에서는 접전 끝에 83-72로 승리하며 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예상대로 진안이 골밑을 장악한 BNK는 두 이적생인 김현아, 김진영의 활약 속에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 중인 이소희가 활약하며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감독이 아닌 코치가 감독 역할로 벤치를 지휘한다. BNK는 수석 코치인 최윤아 감독이 ‘마에스트로’ 역할을 맡고 있다.
예선 세 경기 중 앞선 두 경기에서 연습했던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BNK는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KB스타즈 전에서 공수에 걸쳐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우승후보 중 한 팀이었던 KB스타즈에 시종일관 앞선 끝에 마지막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 쥐었다.
효율성 높은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BNK는 내외곽으로 볼의 흐름마저 유연했고, 집중력이 더해진 마무리로 공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수비에서 완성도도 높았다. 대인 방어를 기본으로 삼은 BNK는 KB스타즈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 72점이라는 저득점(?)에 성공한 것.

그렇게 밸런스 좋은 공수를 앞세워 KB스타즈를 넘고 조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게임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먼저, 모레 7시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며 밝게 웃어 보였다.
연이어 최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모두 보여준 경기였다. 또, 이번 시즌에 BNK가 해내야 할 것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선수들이 나의 주문에 잘 집중해 주었다.”고 전했다.
최 감독의 이야기처럼 KB스타즈 경기는 앞선 두 경기와는 확실히 달랐다. 최 감독은 “앞선 경기 때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다. 루즈한 모습들이 계속 나왔다. 나 역시 대응하지 못했다. 주문을 하지 못했다.”고 전한 후 “오늘도 초반은 좋지 못했다. 리바운드와 트랜지션에 대해 주문했다. 1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두 가지 부분이 잘 맞아 떨어졌다. 승리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 포인트 중 하나는 경험이 많은 정유진을 선발로 기용한 것이었다. 포인트 가드인 이소희와 김현아의 경기 운영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커버했다.
최 감독은 “매치 업과 신장을 고려한 기용이었다. 상대 (이)유미를 상대로 기용했다. 사실 최근에 훈련량이 적었다. 오늘 보니 좋아 보였다. 그래서 전격적으로 기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잘 맞아 떨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결승전을 전망해 달라는 질문에 “박신자컵이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회다. 우승을 하면 좋겠다.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그러나 우승이 아니어도 좋다. 준비한 것에 대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4강전을 이기고 난 후에 결승전을 생각하겠다. 잘 준비를 하겠다. 하나은행과 만약 결승전에서 만나더라도 끝까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주문하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감독 입장으로 인터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수 때 보다 조심스럽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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