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키 플레이어] '스나이퍼 대결' 전성현 VS 전현우, 2차 승패의 또 다른 키워드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2 11:28:55
  • -
  • +
  • 인쇄


전성현 VS 전현우.

2차전 승패의 큰 영향이 될 이름이다. 두 선수는 양 팀을 대표하는 3점 슈터다. 리그 정상급 슈터이기도 하다. 

전성현은 이번 정규리그를 통해 당대 최고 슈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혹은 KBL 역대급 슈터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3.3개를 성공시켰고, 39.3%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상대 팀의 강한 압박 속에 만들어낸 숨은 내용도 존재한다.

전현우도 지난 시즌부터 자신의 장기인 3점슛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 지난 시즌 2.1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1.6개에 그쳤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 부활을 알리고 있다. 한 게임 6개 연속 3점슛 성공이라는 기록 아닌 기록도 남겼다.

두 선수는 나란히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있다.

1차전, 나란히 부진했다.

전성현은 27분 55초를 뛰면서 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용이 좋지 못했다. 3점슛 6개 중 한 개가 림을 갈랐다. 2점슛 역시 4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했을 뿐이다. 9점 중 6점이 자유투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내내 보여주었던 전성현이라는 이름의 강렬함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였다.

전현우도 마찬가지였다. 30분 46초를 뛰었다. 3점으로 부진했다. 2점슛 한 개(1개 시도)와 자유투 1개로 득점을 만들었다. 4개를 시도한 3점슛은 모두 림을 벗어났다. 70점에 그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고 말았다.

모두 급한 느낌을 지을 수 없었다. 두 선수를 상대하는 팀의 수비는 여전히 3점 수비를 키워드로 삼는다. 정규리그에서 늘 경험했던 일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라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공존한 듯 하다.

KGC는 변준형이 출장하지 못한다. 한국가스공사도 차바위가 결장한다. 두 선수는 보조 슈터로서 쏠쏠한 활약을 남겼던 선수들이다. 3점슛 뿐 아니라 변준형은 아이솔레이션에 능하고, 차바위는 수비수로서 존재감이 크다.

두 선수 공백은 양 팀 전력에 적지 않는 누수다. 게다가 KGC는 스펠맨이 또 나서지 못한다. 4주 진단을 받으며 시즌 아웃을 알려왔다.

전성현과 전현우의 득점 지원이 더욱 절실한 이유다. 과연 두 선수는 정규리그의 퍼포먼스를 살려낼 수 있을까?

2차전 승패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늘(12일)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KGC가 1승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