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외국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스코어러형 외국 선수’를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했다. 그리고 ‘빅맨 유형 외국 선수’를 2옵션 외국 선수로 데리고 왔다. 공격력에 중점을 주되,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두 선수의 활약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국가스공사의 의도가 들어맞을 수 있다.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삐끗한다면,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시즌은 산으로 갈 수 있다. 쉽지 않은 조합을 ‘완성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앤드류 니콜슨, 2021 KBL 컵대회 기록]
- 2경기 평균 23분 59초, 33점 12.5리바운드(공격 3.0)
1) 2021.09.11. vs 상무 : 21분 19초, 32점 14리바운드(공격 2)
2) 2021.09.16. vs DB : 26분 40초, 34점 11리바운드(공격 7)
한국가스공사의 1옵션 외인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NBA 경력자다. CBA(중국프로농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니콜슨은 공격에 능한 외국 선수다. 지난 9월에 열린 컵대회에서 볼 핸들링과 슈팅, 패스 등 뛰어난 기본기를 보여줬다. 특히,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중장거리포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컵대회 2경기 모두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그렇다고 해서, 이기적으로 농구하는 선수가 아니다. 농구 센스와 패스 능력을 겸비했기에, 국내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침착함을 핵심 멘탈로 하는 선수이기에, 경기 운영 보조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
니콜슨까지 외곽에서 터진다면, 두경민(183cm, G)과 김낙현(184cm, G)으로 이뤄진 가드진이 더 탄력을 받는다. 그렇게 되면, 한국가스공사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팀 컬러가 더 명확해질 수 있다.
그러나 니콜슨의 수비와 골밑 싸움 능력은 지켜봐야 한다. 니콜슨의 몸이 완전치 않고, 니콜슨이 궂은 일에 경쟁력을 지닌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느린 스피드 역시 한국의 빠른 농구 스타일에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니콜슨의 위력은 반감될 수 있다.

[클리프 알렉산더, KBL 입성 후 기록]
1. 2020~2021
1) 정규리그 : 37경기 평균 18분 17초 출전, 9.7점 7.0리바운드(공격 1.9)
2) 플레이오프 : 3경기 평균 25분 14초 출전, 10.0점 6.3리바운드
2. 2021 KBL 컵대회(2021.09.11.~09.18)
- 2경기 평균 14분 17초 출전, 10.0점 7.5리바운드(공격 4.0)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는 2020~2021 시즌 부산 kt(현 수원 kt)의 대체 외국 선수로 KBL에 입성했다. 탄탄한 체격 조건과 운동 능력을 지닌 빅맨으로, kt의 골밑 싸움과 속공에 힘을 실어줬던 선수다.
그런 알렉산더가 2021~2022 시즌에는 한국가스공사의 2옵션 외국 선수로 입단했다. 지난 시즌에는 중반부터 kt와 함께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비시즌 훈련부터 한국가스공사 선수들과 함께 지냈다. KBL을 경험했다는 것 또한 큰 자산이다.
알렉산더를 활용해줄 볼 핸들러가 한국가스공사에 많다. 두경민과 김낙현 모두 2대2에 능한 자원. 2대2 후 받아먹기에 능한 알렉산더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가드다. 알렉산더 또한 두경민-김낙현과 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 수 있다. 또,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알렉산더에게 중장거리 슈팅을 주문한 만큼, 알렉산더의 다른 매력이 나올 수 있다.
정효근(200cm, F)이 빠졌기 때문에, 알렉산더가 골밑 싸움에 힘을 보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대헌(197cm, F)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알렉산더 역시 이런 요소를 알고 있을 것이다. 자기 강점을 먼저 보여주지 않는다면, 팀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나아가, 교체 대상으로 지목될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1 설명 =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진 2 설명 = 클리프 알렉산더(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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