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미디어데이] 김승기 KGC 감독, “1위가 3위에 도전? 3위가 1위에 도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9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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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3위에 도전? 3위가 1위에 도전!”

KBL은 29일 오전 11시 신사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팀은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다. 전희철 감독과 김선형(187cm, G), 최준용(200cm, F)이 SK에서 참석했고, 김승기 감독과 오세근(200cm, C), 전성현(188cm, F)이 KGC인삼공사에서 참석했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 역사를 썼다. ‘KBL 역대 최초 PO 10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 것. KBL 역대 최고 팀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21~2022 시즌은 쉽지 않았다. 우승의 주역인 제러드 설린저(206cm, F)와 이재도(180cm, G) 모두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벗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는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다. 새롭게 가세한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엄청난 운동 능력과 파괴력을 보여줬고, 변준형-전성현-문성곤(195cm, F)-오세근(200cm, C) 등 주축 자원이 건재했기 때문.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후반부에 위기를 맞았다. 스펠맨이 지난 3월 31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것. 변준형 또한 발목을 다쳤다. KGC인삼공사는 스펠맨과 변준형 없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저력을 보여줬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3전 전승을 거뒀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KT를 역스윕했다. 외국 선수 1명만 지니고도,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시리즈 종료 후 “작년에 퍼펙트 우승을 한 후,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성장하기도 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걸 해냈기 때문에, 기분이 더 좋다”며 ‘자신감’을 언급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 시작 후에도 “(전희철 감독이 KGC인삼공사에 도전하겠다고 하자) 1위 팀이 3위 팀에 도전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3위 팀이 1위 팀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 인기가 예전보다 떨어졌다. 우리 두 팀이 가장 큰 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팬들께서 ‘명승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4강 플레이오프가 가장 큰 위기라고 느꼈다. 그러나 (변)준형이가 4차전에 끝내지 않았다면, 우리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가장 컸던 위기를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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