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교창이 MVP를 향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KCC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87–77로 이겼다.
송교창은 이날 18점을 몰아치며 팀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5개 리바운드와 3개의 어시스트도 더한 송교창은 기쁜 마음으로 우승 세리머니에 참가할 수 있었다.
우승 시상식 후 송교창은 “우승을 확정했는데, 오늘(31일) 이겨야 후련한 기분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선수들끼리 꼭 이기자고 했다.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어서 기분 좋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송교창은 4쿼터 막판 3점 2개를 꽂았다.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포였다. 3점을 넣은 송교창은 평소와 다르게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기를 지고 우승하면 찜찜한 생각이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순간에 슛이 터져서 기분이 좋았다. 세리머니를 평소에 안 하다가 했다. 동료들이 세리머니 연구 좀 하라고 놀리더라”며 당시의 기분을 설명했다.
송교창은 김지후와 함께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당시 KBL 첫 시즌을 소화했던 송교창은 어느새 팀 주축으로 성장했다.
그는 “16년에는 신인이기에 적응하는 것에 바빴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어도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올 시즌은 내가 주축으로 뛰면서 우승을 해서 남다른 것 같다. 팀원들과 고생을 해서 같이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 특별하다”며 그때와는 다른 감정을 전했다.
송교창은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송교창은 MVP에 대한 질문에 정규리그 우승이 먼저라는 답변만 남겼다. 팀이 우승을 한 직후에는 답변이 달라졌을까. 송교창은 이에 대해 “이제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어서 후련하다. 솔직히 말하면 MVP를 받고 싶다”며 웃음을 지었다.
고졸 얼리 엔트리를 선언하며 빠르게 프로무대에 진출한 송교창. 그는 만 24세의 나이에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전했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꿈이 있는데, 그것보다 빨리 온 것 같다. 좋은 팀원을 만나 행운이 찾아왔다. 농구를 잘 해서 이렇게 된 것도 있지만, 좋은 팀원을 만난 덕분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워했다.
송교창은 끝으로 “두 번이나 4강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아서 최대한 이변 없이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통합우승을 향한 욕망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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