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KGC가 가져갔다.
경기 전 KGC는 오마리 스펠맨 결장을 알려왔다. 위기였다. 하지만 KGC는 문성곤(13점 13리바운드), 오세근(13점 10리바운드), 양희종(15점 3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78-72로 승리, 한 단계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상대적 부진 속에 첫 경기를 내줘야 했다.
이제는 2차전. 한국가스공사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가스공사에 필요한 폭발력이다. 니콜슨의 꾸준한 활약 속에 김낙현과 전현우가 터져줘야 한다. 또, 이대헌의 공격력도 필요하다.
김낙현은 10점을 만들었지만, 왠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전현우와 이대헌은 각각 3점과 5점에 그쳤다. 홍경기가 10점을 몰아쳤지만, 주연 없는 조연의 활약은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이 없다.
주요 득점원의 득점 가세가 필수적이다. 핵심 전력의 폭발력은 PO 같은 큰 무대 승리의 필수 조건이다. 스펠맨 부재라는 기회 속에도 한국가스공사는 KGC 특유의 활동량 가득한 수비를 이겨내지 못한 결과였다.
경기 내내, 특히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검은색 유니폼이 훨씬 눈에 띄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착용했던 흰색 유니폼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도 활동량이 팀 컬러다. 승리를 위해 꼭 살려내야 하는 키워드다.
메인 옵션의 꾸준한 득점 참여와 활동량 증대는 한국가스공사 승리에 꼭 필요한 단어다.
KGC는 스펠맨에 이어 변준형을 잃었다. 3쿼터 돌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고, 6강 PO에는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또 다른 위기다.
KGC에 필요한 단어는 유지다. 집중력과 활동량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또, 자신감과 상승세까지 KGC를 감싸고 있다.
스펠맨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45-29로 앞섰다. 접전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인 이유다. 문길동(문성곤)과 영원한 캡틴(양희종)의 활동량에 라이언 킹(오세근)이 합심한 결과다.
1차전 경기력 유지가 필수다.
이들의 대결은 오늘(12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시리즈 향방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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