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리그 프리뷰] '절치부심' 경희대, 피해야 할 장애물은 '부상'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2 1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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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무대 전통의 강호 경희대도 시즌에 돌입한다.

경희대는 대학리그 우승 등 ‘벌떼 농구’를 키워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팀. 최근 수 년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농구는 매우 탄탄하다.

2014년 경희대 헤드 코치로 부임한 김현국 감독도 부침을 털어내고 비상을 준비 중이다.

김 감독은 “여수에서 동계 훈련을 충실히 소화했다. 과정과 결과가 모두 좋았다. 부상자 없이 두 달을 지나쳤다. 2월 달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수 나왔기 때문이다. 한달 동안 많이 어수선했다. 연습 경기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금은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3월 들어와서 한 두 경기 정도 했다. 현재 컨디션은 60% 정도 되는 것 같다. 4월 중순 이후나 정상적인 전력이 될 것 같다.”고 현재 팀 컨디션에 대해 전해 주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와 관련한 지도 이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대화를 나눈다. 운동 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술, 담배와 관련한 것을 시작으로 노력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한다. 특히 ‘자신과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또, 이기는 습관과 지속성에 대한 것도 강조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기술 습득 뿐 아니라 팀 워크와 인성 함양을 위한 작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 것. 김 감독은 “지금은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동기 부여를 위해 다른 방법으로 지도를 해야 한다. 인성적인 부분도 많이 중요하다. 다독을 하는 것도 권장한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지속성이다.”라고 부연해서 이야기했다.

또, 김 감독은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힘든것도, 좋은 것도 즐겨야 좋은 과정과 결과를 도출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라인업을 둘러보자. 4학년으로 박민채(185cm, 가드)와 이사성(210cm, 센터) 그리고 조승원(182cm, 가드)과 장동하(192cm, 포워드)가 있다.

3학년에는 고찬혁(188cm, 가드)과 이승구(189cm, 포워드), 인승찬(197cm, 센터), 황명찬(179cm, 가드)가 있다. 기대감 가득한 지승현과 안승현이라는 두 명의 신입생도 있다.

김 감독은 “박민채. 임승찬이 중심이 될 것이다. 고찬혁이 해줘야 한다. 1학년인 안세준이 들어온다면 정상 전력이 될 것이다. 또, 이사성의 부상에서 복귀 여부도 성적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12명 로스터를 모두 가동할 생각이다. 10명은 정했는데, 두 명은 아직 옥석을 가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사성과 조승원 그리고 신입생 두 명은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김 감독은 4명의 선수가 복귀하는 시점인 4월 중순 이후에 정상전력이 가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박민채와 이사성이 동계 훈련에서 눈에 띄었다. 이사성은 보드 장악력과 포스트 업 능력이 올라섰다. 지금은 런닝을 시작한 정도다. 이사성이 합류하는 시점에 전력이 더 올라설 것이다. 또, 성적을 내려면 4학년 형들이 무조건 해야 한다. 프로 진출과 관련한 압박감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주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성적의 또 다른 기반은 3학년이다. 이들도 꾸준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신입생들도 기대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경희대 농구는 활동량이 기반이 된 체력전이 특징이다. 많이 뛰면서 상대를 압박한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김 감독은 “기조는 그대로 가져간다. 그래서 부상 선수들이 빠르게 복귀를 해야 한다. 역시 부상과 관련한 부분이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2020년 2차 대회에서 경희대는 이전 시즌의 부진을 딛고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경희대의 새로운 시즌이다. 시작의 키워드는 부상이 될 것 같다.

사진 =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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