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대(183cm, 가드, 33)가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이원대는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1억 2천만원에 대국한국가스공사와 계약에 합의했다.
2012-13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KBL 커리어를 시작했던 이원대는 창원 LG(2018-21)에서 3년을 보낸 후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활약했다.
건국대 시절 한호빈(고양 오리온)과 투톱으로 이루며 건국대를 중위권 강자 반열에 올려 놓았던 이원대는 프로 진출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다소 약한 슈팅력으로 인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
그렇게 아쉬움과 함께 다섯 시즌을 KGC에서 보냈던 이원대는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고, 2020-21시즌 평균 1.5개 3점슛과 함께 7.7점 1.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실력으로 바꿔냈다.
지난 시즌, 이원대는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고, 최원혁 등 탄탄한 백업 가드 진에 밀려 다시 존재감이 사라지고 말았다. 8경기에 나섰고, 평균 5분 38초만 뛰었을 뿐이었다.
출전 시간은 적었지만, 2016-17시즌에 이어 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김낙현 군 입대로 가드 진에 공백이 생긴 한국가스공사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이원대다.
이원대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다. 그래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는 짧은 소감을 전한 후 “지난 시즌에 많이 뛰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출전은 내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 팀이 통합 우승을 했다. 그걸로 만족한다. 자신감은 늘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이어 이원대는 “이적에 대한 생각을 안하지는 않았다. 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팀에서 연락이 올지 몰랐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팀으로 옮기고 싶었다. 두 세 팀에서 연락이 왔다. 그중 한국가스공사가 저를 많이 믿어주는, 적극적으로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기울었다. 또, (김)낙현이가 군에 입대를 하기 때문에 뛸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원대는 연습량이 적지 않은 선수다. 데뷔 이후 약점으로 평가되었던 슈팅력을 보완 혹은 평균 이상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이원대는 “프로 선수는 누구나 열심히 연습을 하지만 나 역시 연습을 열심히 했다. 2년 전에는 그 부분을 많이 할 수 있게끔 상황이 연출되었다. 연습한 결과가 나왔다. 슈팅 연습을 나름 많이 했다. 시합 상황에 대한 준비도 했다. 그게 잘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군 입대에 이어 두경민이 원주 DB로 옮겨갔다. 운영과 관련한 키워드로 가드 진에 양준우 정도가 남았을 뿐이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공존하는 현재와 부딪혔다.
이원대는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책임감도 커질 것 같다. 부담감은 없다면 거짓말이다. 기대감 더 크다. 분명히 자신이 있다. 출전을 먼저 해야 한다. 비 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코칭 스텝에게 믿음을 주는 비 시즌을 만들어야 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잘 이행해야 한다. 팀 컬러는 맞춰가야 한다. 내가 잘 하는 것은 보여줘야 한다. 적응이 최우선이다. 분위기가 팀마다 다르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원대는 시즌 목표에 대해 “최대한 경기에 출전을 많이 하는 것이다. 이제는 잘해야 하는 것만 남았다. 비장하게 준비하고 있다. 의문점을 갖고 있을 것이다. 느낌표로 바꾸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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