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씬스틸러] 허슬 플레이의 진수 보여줬던 신승민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3-21 09:59:31
  • -
  • +
  • 인쇄


4쿼터 신승민의 허슬 플레이는 팀 승리로 이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1–7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22승 25패로 공동 5위가 됐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비록,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파울이 4개일 정도로 많았지만, 그만큼 득점을 내주지 않기 위해 끈적이는 수비를 펼쳤다.

특히, 신승민(195cm, F)은 골밑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집요함을 보였다. 박정현(202cm, F)과의 자리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 낮은 자세로 수비에 임했다.

수비에서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공격까지 이어졌다. 그는 2쿼터 초반 정희재(195cm, F)를 상대로 과감하게 포스트업을 시도한 뒤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커트 인 득점까지 기록했고, 그의 득점 덕에 한국가스공사는 첫 역전(30-29)에 성공했다. 다만, 너무 흥분된 탓에 이관희가 3점을 시도할 때 무리하게 뛰어들면서 파울을 한 점은 아쉬웠다.

유도훈 감독도 영리하게 플레이 하라고 말하면서 그를 다독였다. 이 플레이 후 신승민은 다소 흥분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플레이를 펼쳤다.

공격이 다소 풀리지 않는 동안 파울을 얻어내기 위해 공격적으로 림을 공략했다. 이날 자유투 5개 시도해 모두 성공시킬 정도로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4쿼터 시작 후 신승민의 승리에 관한 집념은 누구보다 강했다. 경기 내내 보였던 공격에서의 자신감은 이관희(188cm, G)와의 미스매치 상황에서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또한, 루즈볼 상황에서 바닥에 넘어지면서 온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이러한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 LG의 공격 리바운드를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3쿼터까지 리바운드가 없었던 그였지만, 4쿼터에만 2개를 추가하면서 승리에 이바지했다. 신승민은 이번 경기에서 25분 출전, 13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봉진(3점 4리바운드)과 함께 수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신)승민이는 본인 수비와 헬프 수비를 모두 잘해줬다. 신승민은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맞춰나가야 한다”며 그의 수비를 칭찬했다.

신승민의 허슬 플레이는 4연승의 밑거름되었다. 신승민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연승 기간 보였던 퍼포먼스만 보여준다면, 한국가스공사의 6강도 눈 앞에 다가올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