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파죽의 5연승' 한국가스공사, ‘완전체 두낙콜'로 이변 연출할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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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5연승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프로농구에서 김낙현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이동엽, 전형준이 분전한 서울 삼성을 90-6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가스공사는 23승 25패를 기록하며 5위 고양 오리온에 반 경기를 뒤진 6위를 유지했다. 7위 창원 LG와는 두 경기 차로 넓히며 플옵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낙현이 팀을 승리로 이끈 경기였다. 김낙현은 이날 경기에서 27분 22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22점 3어시스트를 작성, 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한 디제이 화이트와 함께 낙승을 견인했다.

연승의 시작점이었던 지난 16일,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 결장 소식을 알려왔다. 당일 오후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던 것. 대구에서 벌어진 전주 KCC와 경기였다. 두경민 이탈에 이은 악재였다.

당시 유도훈 감독은 ‘세 경기 정도는 이대헌이 결장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 싸움에 상황인데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예상과 결과는 전혀 달랐다. 3점슛 16개 포함 116점을 몰아치며 KCC를 대파했다. 이변이었다. 이대헌 공백을 신승민, 박봉진이 메꿔냈고, 전현우가 3점슛 연속 6개를 성공시키며 부활을 알린 경기였다.

그리고 주말 백투백 경기. 원주 DB와 창원 LG와 연전이었다. 이겼다. 위기 속에 건져낸 기적과도 같은 승리였다. 그리고 목요일 경기까지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목요일 경기, 이대헌과 두경민이 나란히 경기에 나섰다. 이대헌은 14분 25초를 뛰면서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경민은 10분 30초 동안 경기에 나서 4점 2리바운드를 남겼다. 컨디션 조절 차원 느낌이 강했고, 두 선수는 순조로운 적응을 알렸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여정에 받아든 반가운 현실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초 ’두낙콜 트리오‘ 결성을 알리며 리그에 반향을 일으켰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두경민을 필두로 기존의 김낙현과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앤드류 니콜슨을 합성한 애칭이다.

하지만 두낙콜은 시즌을 거듭하며 부상 등을 이유로 자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니콜슨은 코로나 19 확진 이후 확실히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10분 36초를 뛰면서 5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후 김낙현은 ”니콜슨이 아직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격력은 최강이다. 수비에 약점이 있지만, 극강의 공격력으로 커버를 했다. 컨디션이 올라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홀로 야간 운동을 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기다려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가스공사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 시까지 남은 시간은 약 2주. 4월 5일 수원 KT 전을 마지막으로 짧지 않았던 6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두낙콜 트리오가 컨디션을 끌어 올릴 시간은 충분하다. 2주 정도면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유도훈 감독 역시 KCC 경기 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두낙콜 트리오가 재결성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감이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5연승 기간 동안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의 부활과 신승민, 박봉진의 백업으로서 활약이라는 소득을 얻었다. 두낙콜의 재결성과 쏠쏠한 백업의 발견이라는 확인한 유 감독과 한국가스공사다. 게다가 디제이 화이트의 보이지 않는 활약도 대박이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지 않았지만, 유력 이상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는 현재를 지나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다.

유 감독은 ’언더독의 반란‘이 시그니처다. 구단 명을 바꾼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은 모양새다. 과연 또 한번의 기적과도 같은 플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시즌 후반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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