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가 높은 곳을 향한 또 한 번의 발걸음을 옮겨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전성현이 분전했지만, 창원 LG에 59-78로 패했다.
사실, 이날 KGC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경기력 유지와 백업 테스트 그리고 부상 방지가 1승보다 더 큰 목적이어야 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기 때문.
스타팅 라인업으로 시작한 KGC는 조금씩 주요 백업의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를 거듭했다. 박지훈과 우동현 그리고 함준후를 기용했다. 조은후와 한승희는 이날 출전 시간이 3분이 채 되지 않았다.
핵심은 역시 박지훈.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박지훈이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을 해줘야 한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좋은 과정과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군대 가기 전의 모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그때 감각을 빨리 찾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타팅 라인업으로 기용되었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이재도와 주로 매치 업을 이뤘고, 지역 방어 형태에서 밸런스를 잘 유지했다. 이재도와는 페이스 가딩 등을 이용해 움직임을 제어했다. 또, 좋은 타이밍에 더블 팀에 참여해 LG 턴 오버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이재도는 10분을 모두 뛰었지만, 2점에 그쳤다. 1어시스트를 더했을 뿐이었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수비력이었다.
공격은 득점보다는 운영과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느낌이었다. 3분 여가 남았을 때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켰다. 유일한 득점이었다. 센스 가득한 장면이었다.
1쿼터 10분을 모두 뛰었다. 2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80점을 줄 수 있는 활약이었다.
3분 54초 전, 트랜지션 상황에서 반대 45도에 위치한 함준후에게 오픈 찬스를 제공했다. 3점으로 환산되었다. 25-29로 따라붙는 순간이었다. 어시스트 능력이 돋보였다.
이때까지 이재도가 만들어낸 기록은 4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훈의 수비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던 17분 48초였다. 4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판정승을 거두었다.
3쿼터, 박지훈은 4분 43초를 뛰었다. 3점 1블록슛을 남긴 후 벤치로 돌아갔다. 이재도가 날기 시작했다. 7점을 집중시켰다. 4쿼터, 박지훈은 7분 11초를 뛰었다. 3점슛 한 개(2개 시도) 포함 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박지훈이 남긴 기록은 10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전방위 활약이었다. 기록보다 수비와 활동량에서 좋은 모습을 남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앞선 경기보다 좀 더 좋아졌다. 수비 면에서 달라지고 있다. 조금씩 군대 이전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공격도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 두 게임에서 조금 더 올라서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변준형과 박지훈이 플레이오프에서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KGC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야 하는 상대는 모두 가드 진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김 감독은 가드 진 뎁스 강화를 위해 박지훈을 채근하고 있다. 조금씩 상무 이전의 박지훈으로 진화하고 있는 느낌의 한 경기를 지나쳤다.
이제 남은 정규리그 두 경기. 박지훈은 김 감독의 바램대로 조금 더 올라선 모습을 갖출 수 있을까? KGC 플레이오프 성적의 보이지 않는 키워드인 박지훈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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