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위와 함께 인천 전자랜드 외곽포를 담당하고 있는, 차기 시즌에 담당해야 할 전현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전현우는 14일(금요일) 서울 SK 양지연습체육관에서 비 시즌 세 번째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소화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아쉬운 마무리와 함께 86-75로 패했다. 김낙현이 분전한 가운데 또 한 명의 선수가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전자랜드 슈터로 성장해야 하는 전현우였다. 전현우는 많은 기대와 함께 프로에 입문했다.
울산 무룡고와 고려대를 거친 전현우는 190cm이 넘는 신장에 탁월한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하지만 프로의 벽은 역시 높았다. 게다가 자신의 포지션에 뎊스도 만만치 않았다. 결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기대 만큼 보여주지 못했다. 부족한 웨이트와 2% 모자란 수비력 그리고 포지션 중복이라는 이유가 존재했다.
두 번째 비 시즌을 소화 중인 전현우는 무척 말라 보였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운동을 진짜 많이 했다. 근육량이 많이 늘어났다. 몸이 정말 가볍다. 몸 상태는 7~80% 정도다.’라는 말과 함께 환하게 웃어 보였다.
연이어 전현우는 “프로 팀과 세 번째 연습 경기를 갖고 있다. 앞서 연습한 부분들이 생각 만큼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계속 보완할 점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한 후 슈팅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는 질문에 “새벽 마다에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대학과 연습 경기에서 적중률이 떨어졌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자세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해 주셨고, 계속 연습을 했다. 최근에는 조금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계속 슈팅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전현우는 “자신감을 갖고 던지면서 확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어차피 내가 해내야 하는 부분이다. 나의 기록도 기록이지만, 내가 성공을 시켜야 팀도 승리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한 후 “리바운드, 속공 참여, 수비에서 1인분 할 수 있을 만큼을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도움수비가 많이 안 되었는데, 이제는 적응하려 하고 있다.”고 전하며 수비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두 번째 비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전현우는 “사실 아직까지는 정신이 없는 거 같다. 형들과 감독님 스타일은 적응이 되었지만, 좀 더 여유를 더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0-21시즌은 전현우에게 기회의 땅이다. 강상재 군 입대로 인해 분명히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 본인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강)상재형 군 입대가 나에게는 분명히 기회다. 이번 순간을 잡아야 한다. 동기 부여도 된다. 조금은 적응을 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전현우라는 선수에 대한 존재감을 만들고 싶다. 지난 두 시즌과 같은 모습은 안된다. 전자랜드의 외곽을 책임지는 선수로 한 시즌을 거듭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현우는 “작년보다 모든 부분에서 스텝 업을 하고 싶다. 슛 성공률이 첫 번째다.”고 짧고 느낌있는 멘트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이날 전현우는 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성공시켰다. 과감함 그 자체였다. 울산 무룡고와 대학 1,2학년 시절 보여주었던 자신감 그대로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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