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과 연장계약, 휴스턴 외곽 구성 장기간 유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5 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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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기존 전력을 확실하게 단속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아멘 탐슨(가드-포워드, 201cm, 91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5년 2억 800만 달러다. 별도의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트레이드키커(10%)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을 탐슨은 연간 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을 품게 됐다. 해당 계약은 2027-2028 시즌부터 적용된다.
 

탐슨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어느덧 데뷔한 지 4년 차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 탐슨의 활약을 고려할 때, 휴스턴이 연장계약을 맺는 것은 당연하다. 알페렌 센군과 함께 팀의 유망주였던 데다 어느 덧 전력의 중심으로 거듭났기 때문. 그가 갖춘 수비력과 활동량을 고려하면, 휴스턴이 그를 잡지 않는 게 이상하다.
 

단, 계약 규모가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외곽슛이 취약한 데다 공격에서 역할이 다소 제한적인 그에게 연간 4,000만 달러의 최고대우를 안겼기 때문. 아직 어린 선수인 데다 성장할 여력을 좀 더 갖추고 있긴 하나 이번 계약으로 탐슨이 자칫 주춤한다면 적잖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휴스턴에는 장기계약을 맺은 이가 두루 포진해 있다. 옥석을 가린 유망주가 팀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 센군 외에도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5년 1억 2,200만 달러), 타리 이슨(5년 8,150만 달러)까지 위치하고 있다. 이슨과의 계약과 별개로 스미스의 연장계약까지 더해 휴스턴이 향후 재정적으로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탐슨은 지난 시즌 79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7.4분을 소화하며 18.3점(.534 .216 .779) 7.8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책임졌다. 남다른 활동량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뛰었다. 더구나 전과 달리 팀의 결원으로 인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는 등 역할 변화도 잇따랐다. 그런데도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오는 시즌에는 변함없이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설 전망이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프레드 밴블릿이 돌아오기 때문. 탐슨이 제 위치에서 뛰면서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휴스턴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케빈 듀랜트와 탐슨이 주전으로 출장하되 스미스가 뒤를 받치는 게 선수층을 유지하는 방법일 수 있다. 노장인 듀랜트의 출장시간도 줄여야 한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여름을 알차게 보냈다. 이적시장에서 마커스 스마트를 붙잡으며 백코트 전력을 증량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앉히면서 외곽 공격을 채웠다. 지난 시즌에 듀랜트를 제외하고 안정적으로 꾸준히 3점슛을 시도할 이가 없었다. 이제 밴블릿이 가세하는 데다 보그다노비치까지 있어 백코트 전력 공급이 훨씬 더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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