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의 걱정거리 “다치면 안 된다”

최은주 / 기사승인 : 2021-03-03 0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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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부산 kt는 3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3-88로 이겼다.

접전의 접전의 접전이었다. 동점만 12번, 역전만 23번이 나왔다. 최다 점수 차도 6에 불과했다. 그만큼 팽팽했던 경기였다.

그리고 치열한 혈투 속, 웃은 팀은 kt. kt는 1승 그 이상의 효과를 주는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에 오늘(2일) 경기를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그저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한다”며 경기를 대하는 자세부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경기 초반에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잘하겠다는 의지는 컸으나,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줘서 다행”이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서 감독은 접전 속 승리를 쟁취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보다도 선수들이 준비를 더 많이 한 느낌이었다. 어떻게 한번 이겨봐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특히 어린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오래간만에 연승해서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이날 승리를 그 어느 때보다 뜻깊어했다.

하지만 값진 승리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운 일도 생겼다. 브랜드 브라운과 박지원이 이날 경기에서 다쳤기 때문. 혈투 속,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 않았던 탓이었다.

서 감독도 걱정되긴 매한가지였다. “(브랜드) 브라운은 발목을 삔 것 같았다. 아직 부기가 있는 것 같진 않으나, 걱정스럽다. 우리 팀에서 브라운이 다치면, 정말 큰일 난다”며 브라운의 부상을 염려했다.

자나 깨나 부상 조심이었다. “브라운도 그렇고, (박)지원이도 다쳤다. 삼성에서도 부상 선수가 나왔다. 양 팀 모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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