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가 이번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KT는 10일(토)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116-115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안방에서 오리온을 상대로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이날 4쿼터 막판에 경기를 끝낼 기회를 가졌으나, 공격권을 내주면서 연장행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3차 연장까지 치른 접전 끝에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차 연장 초반에 9점을 내리 실점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차분하게 따라 나서면서 경기를 가져갔다.
KT에서는 마커스 데릭슨이 버저비터를 포함해 3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존 이그부누가 3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국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양홍석이 15점 13리바운드, 허훈이 10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날 경기는 어김없이 관중 없이 치러졌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프로농구는 시즌 개막부터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KBL은 이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군산에서 개최하면서 랜선 응원을 통한 무관중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이제 별도의 개최지가 아닌 각 팀의 홈코트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각 팀들이 어떤 준비를 통해 경기장을 관리하는지도 당연히 중요하다.
KT의 홈코트인 사직체육관도 마찬가지였다. KT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의 첫 경기에서 한 해 랜선응원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프리시즌이 열린 군산과 똑같이 본부석 뒤에 대형 영상장비를 통해 각 가정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
KT의 관계자는 “경기 전후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평시보다 경기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했다.
이번 시즌 준비 과정을 두고 “관중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어 여느 개막과는 다른 느낌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막판부터 관중 입장 없이 경기에 나선 만큼, 관중들의 함성소리가 그리운 것은 당연하다.
KT의 김성종 과장은 이를 두고 “매 경기는 아니지만, 시즌 첫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에 한 해 여러 설비를 이용한 랜선 응원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KT의 양홍석이 다쳤다. 양홍석은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하는 과정에서 동료인 이그브누의 팔꿈치에 얼굴이 크게 부딪쳤다.
이후 고통을 호소한 가운데 치료를 받았고, 확인 결과 왼쪽 눈썹 위쪽이 일정 부분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_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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