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은 경기 시야를 넓히고 싶어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7-69로 꺾었다. 29승 19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KT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라숀 토마스(198cm, F)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이날 다소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팀 내 득점 1위(16.6)를 기록 중인 토마스가 빠지면서 팀 득점의 감소할 것이라는 주위의 평가들이 많았다. 다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우석이 그의 득점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득점력을 뽐냈다. 3점으로 득점의 물꼬를 튼 뒤 장점인 미드-레인지 점퍼로 DB의 수비를 공략했다.
슛 감이 워낙 좋았던 이우석은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2쿼터 막판 공격에서 허웅(186cm, G)을 상대로 베이스라인에서 성공시킨 페이더웨이는 일품이었다.
전반전까지 14점을 기록한 그의 활약은 3쿼터 시작 후에도 지속됐다. 서명진(187cm, G)과 함께 공격의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 이에 DB 선수들은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돌파 후 킥 아웃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스크린을 받고 던지는 미들슛은 정확했다. 토마스의 존재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에이스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이날 이우석은 31분 출전, 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두 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수훈선수로 꼽힌 이우석은 “경기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버텼다. 그래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임무를 해줘서 여유롭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우석은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자신 있게 슛을 시도했다. 그 결과, 성공률도 높아진 모습이었다.
그는 “예전에 미들슛을 던질 때 머뭇거렸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쏘려고 한다. 그래서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미들슛이 잘 들어간 이유를 전했다.
이우석은 속공 상황에서 마무리는 물론 패스 능력까지 장착한 듯했다. 그는 “자신감은 항상 있지만, 요즘 들어 속공 마무리가 아쉽다. 개선해야 한다. 볼 키핑을 잘못하는 미스가 많았다. 신경 쓰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며 좀 더 속공 마무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날 경기는 속공 상황에서 패스를 자주 시도했다. 런닝 스텝을 하게 되면 성공률이 높지만, 무리할 때도 있다. 양 코치님이 멈춰서 빼주면 더 예쁜 농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상황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과감하게 하려는 걸 다 상대가 아니깐, 동료들의 찬스를 더 보려고 한다”며 코트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겠다고 전했다.
토마스가 빠진 뒤, 이우석은 공격에 있어서 좀 더 책임감이 늘어난 모습이었다. 그는“(서)명진이랑 저랑 번갈아 가면서 공격할 때 확률이 높아져서 자신감 있게 하는 것 같다. 자신감이 올라오다 보면 패스 길도 잘 보인다. 수비도 워낙 약속된 수비를 하니깐, 상대 팀에서 쉽게 깨지 못하는 것 같다 토마스가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이 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명진의 최근 활약에 관해 묻자 “서로 잘해서 기분 좋다. 명진이가 잘해주는 것 보니깐, 친구로서 보기 좋다”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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