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의 서민수(196cm, F)가 설정한 과제다.
2019년 5월. LG의 FA(자유계약)였던 김종규(206cm, C)가 DB로 이적했다. LG가 김종규의 보상 선수를 서민수로 지목했다. 상무에 있던 서민수가 제대 후 LG 유니폼을 입은 이유였다.
서민수가 LG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던 와중에, 2019~2020 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서민수는 졸지에 비시즌을 맞았다. 군 제대 후 첫 비시즌 말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서민수는 “상무에서 나름 운동한다고 했지만, 체계적으로 한 건 아니다. 혼자 운동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트레이너들이 몸을 봐주고,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 힘들지만, 재미있고 의욕도 넘친다”며 비시즌 훈련 소감부터 말했다.
이어, “체력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고 있다. 시즌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전에 작은 부상도 있지만, 치료도 재활도 잘 수행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며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새롭게 임명된 조성원 LG 감독이 좋은 분위기를 만든 것. 그것 또한 서민수의 몸 만들기를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서민수는 “감독님께서 재미있는 농구를 추구하시고, 좋은 분위기를 항상 원하신다. 선수들이 운동하는 시간에 힘을 최대한 다 쓰도록 독려해주시고, 스스로 운동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원하신다”며 조성원 감독의 영향력을 큰 요소로 생각했다.
LG도 그렇지만, 서민수 개인적으로도 변화에 직면했다. ‘스몰포워드’라는 포지션을 확고히 하겠다는 결심이 그것. 서민수는 “감독님한테 3번을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 스몰포워드를 하는데 있어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스스로 운동하고 있다”며 ‘스몰포워드’에 관한 말을 꺼냈다.
구체적으로 “볼 컨트롤을 세밀하게 해야 하고, 슈팅 기복을 줄여야 한다. 활동량도 많아져야 한다. 그래서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슈팅 같은 경우에는 감독님과 코치님한테 더 많이 배우고 있다. 그 외에 스몰포워드로서 해야 할 일들도 열심히 생각하고 있다”며 해야 할 일들을 언급했다.
팀원으로서 해야 할 일도 잊지 않았다. 서민수는 “위에 말씀드린 건 다 개인적인 것들이다. 팀원으로서 감독님 스타일에 맞게 농구하는 게 먼저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공격 농구를 하기 위해,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해야 한다. 높이 싸움에 힘이 되야 한다. 수비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또한, “감독님께서 원하는 공격 농구를 잘 실천하려면, 나도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공을 잡으면 림을 많이 보고, 림을 향해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찬스라고 생각될 때는 과감하게 슈팅해야 한다”며 공격 적극성을 높이는 것 또한 팀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3번으로서 해야 할 일을 가다듬고, 공격 적극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전에는 남부터 찾았다면, 내가 주도적으로 공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슈팅 기복을 줄이겠다”며 상황에 맞는 목표를 설정했다. 가야 할 길이 정해져있기에, 길을 향한 발걸음은 명쾌해보였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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