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을 이끈 삼성생명 김보미의 허슬플레이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24 0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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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보미의 허슬플레이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3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0-65로 승리했다.  

 

김보미의 활약이 빛났다. 김보미는 30분을 뛰는 동안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기선 제압이 중요했던 경기 초반부터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파울을 얻어내는가 하면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힘썼다. 또, 궂은일까지 책임지며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  

 

김보미는 1쿼터에만 11득점 5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김보미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1쿼터(27-23)를 앞서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1쿼터에는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면, 2쿼터에는 허슬플레이로 팀이 격차를 벌리는데 일조했다. 무엇보다 베테랑다운 모습이 돋보였다.  

 

2쿼터 중반 삼성생명이 13점차로 앞서는 상황. 배혜윤의 슛이 림을 빗나가고 그대로 공이 흘러 나가는 찰나, 김보미가 몸을 던져 공격권을 살려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와 투지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앞장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인 것이다.  

 

베테랑의 허슬플레이는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삼성생명은 출전 선수 모두가 공 하나에 집중하며 제공권 싸움에 힘썼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까지 흔들리지 않으며,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도 “보미가 베테랑 답게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주면서 궂은일을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미의 투지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연패를 탈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이 다음 경기에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삼성생명은 오는 26일 청주 KB스타즈와 맞붙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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