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전자랜드 승리에는 언제나 차바위가 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10 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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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승리에는 언제나 차바위 활약이 뒷받침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1-58로 승리했다. 외국 선수 교체 후 4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다시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전반전까지 비등한 경기를 펼친 전자랜드는 후반전에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다. 골밑은 데본 스캇이, 외곽에서는 김낙현이 맹활약한 덕분이었다.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지만, 차바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팀 내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는 차바위는 개인 최다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3쿼터에는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궂은일에 힘썼다. 차바위는 많은 활동량으로 제공권 싸움에 앞장섰고, 이는 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차바위의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있었기에 전자랜드는 탄력을 받아 확실하게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차바위의 가치는 지난 원주 DB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 에이스인 두경민을 4득점으로 틀어막은 것. 뿐만 아니라 7리바운드로 제공권 싸움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차바위가 수비에서 중심을 잡은 덕분에 새로 합류한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도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는 중이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도 “차바위는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칭찬하고 싶다”며 차바위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정효근도 차바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매 경기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다. 엄마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스포트라이트가 항상 우리에게 오는 것 같다. (차)바위 형의 활약을 집중하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꼭 한번은 언급하고 싶었다” 

 

이어 “코트 밖에서는 무뚝뚝하지만 듬직한 형이다. 우리들은 형을 영화 ‘신과함께’에 나오는 귀인이라고 한다. 항상 불만 없이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차바위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가 5위 부산 KT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전자랜드가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4일 휴식 후 13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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