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냉철한 장재석 “올 시즌 수상은 NO, 다음 시즌 베스트5 도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7 00:59:32
  • -
  • +
  • 인쇄


“다음 시즌 베스트5에 도전하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95로 이겼다.

장재석은 이날 30분을 뛰며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개의 블록슛도 더한 장재석은 팀이 접전 끝 승리하는 것에 일조했다.

경기 후 장재석은 “2위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게 되어 좋다”며 소감을 전한 뒤 “올 시즌 처음 연장을 갔는데, 이렇게 2차 연장을 갈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하지만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장재석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자신의 활약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 장재석은 “연장전에 간 뒤 실책을 많이 했다. 집중력을 더 길러야 한다. 감독님이 항상 여유를 가지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힘을 빼고 하라고 하셨는데. 이날 연장에서는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다”며 자신의 활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재석은 냉철했지만, 유재학 감독은 그런 장재석을 치켜세웠다. 유 감독은 “(장)재석이가 굉장히 좋아졌다. 본인이 노력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많이 좋아졌다. 평소에도 부지런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다”라며 칭찬을 늘어놨다.

이를 들은 장재석은 “끊임없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시작하기 전에 노력했던 게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감독님도 계속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다. 비시즌의 노력이 결과로 나오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수비는 자신있지만, 확률 높은 공격이 필요하다. 지훈이 형을 보면서 배우고 있다. 또, 경기 운영도 내가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다”며 보완해야 할 부분도 언급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점점 개인 타이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장재석은 “올 시즌 나는 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다. 다음 시즌에는 베스트5를 받고 싶은 마음은 있다. 내 자리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