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슨의 이날 활약은 PO에서 재현될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8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26승 27패로 6위가 됐다.
이날 같은 시간대에 열린 LG와 KCC와의 경기에서 LG가 패한 탓에, 한국가스공사는 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휴식기 후 6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로나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가장 늦게 경험했기에, 더욱 값진 승리들이었다.
다만, 연승과는 별개로 빠르게 올라오지 않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몸 상태는 유도훈 감독의 고민거리였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달리기는 물론 점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즌 초중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니콜슨은 이날 휴식기 후 가장 효율적인 농구를 펼쳤다. 2쿼터 중반 투입된 그는 먼로가 빠지면서 낮아진 KGC인삼공사 골밑을 폭격했다.
한승희(195cm, F)와의 자리싸움에서 완벽히 압도했고, 손쉽게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다. KGC인삼공사는 대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세근(200cm, F)이 일찌감치 파울 세 개를 범한 탓에, 매치업을 바꾸기가 어려웠다.
니콜슨은 2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후반전 시작 후에도 여전히 엄청난 지배력을 보였다. 대릴 먼로(197cm, F)와의 매치업에서 3점뿐만 아니라 훅슛으로 득점을 생산해냈다.
니콜슨은 13분 출전, 27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한, 92%(11/12)라는 2점 성공률이 보여주듯이 높은 슈팅 효율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그의 활약은 다시 한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먼로가 벤치에 있는 동안 대부분 한승희를 상대로 한 득점이 많았다. 득점 루트도 단순하게 골밑에서 자리 잡아 득점을 올린 비중이 높았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복귀하고, 백업으로 먼로가 뛰는 플레이오프 상황에서는 쉽게 나오기 힘든 장면일 것이다. 또한,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높아지고, 강도가 세지기에 많은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다.
김승기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펠맨이 니콜슨 상대로 힘이 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이다. 니콜슨한테 이번 경기처럼 득점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경기는 실험을 많이 했다. 정상적인 경기는 아니었다”며 플레이오프 돌입 후, 니콜슨에게 쉽게 득점 주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와는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여야 한다. 가령, 가드진과의 2대2 플레이는 물론 공격 시도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1대1 등이 있다.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과 더불어 집중력이 필요하다. 지금의 몸 상태로는 앞서 말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기는 하다.
5일 KT전 후, 9일 혹은 10일에 열리는 6강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 과연, 니콜슨은 플레이오프에서 완벽히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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