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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GC가 외부 FA을 알아보는 이유가 무엇일까.
5월 1일 FA 시장이 열리며 구단과 선수들이 만나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내부 FA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GC 역시 집토끼 지키기에 우선순위를 뒀다.
특히 기승호(1억 4천)와 박형철(6천 2백)을 잡는 것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1일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오퍼를 제시했을 정도. 그러나 선수들의 의사가 중요하기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내부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KGC지만, 외부 FA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는 않다. 이유가 있다. KGC는 FA 4명을 제외하면 선수단이 12명 밖에 되지 않는다. KBL 규정상 선수단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 14명이 필요하다. D리그를 운영하면 15명이 최소 인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FA 인원을 모두 놓친다면 추가 인원이 필요한 상황. 홍석민은 군 입대를 해야 하기에 나머지 3명 중 2명을 잡아야 하는데, 만약 이들 중 타 팀으로 가는 선수들이 있다면 KGC는 무조건 보강이 필요하다.
KGC의 지난 시즌 샐러리캡 소진율은 80% 정도. 25억 중에 20억 조금 넘게 사용했다. 여기에 박지훈(1억 1천 5백)이 군 입대로 나가기에 여유는 충분하다. 확실한 플러스 요인으로는 이재도와 전성현의 연봉 정도가 있을 뿐이다.
내부 샐러리캡만 잘 정리된다면 외부 FA를 노릴 수 있다. KGC가 주로 생각하는 포지션은 백업 자원들. 이재도, 전성형, 변준형, 문성곤, 양희종, 오세근 등 주전 라인업에 들어갈 선수들이 즐비하기에 선수층을 두텁게 해줄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19-20시즌 대권도전을 선언했던 KGC는 코로나19로 인해 3위에서 마감해야 했다. 그들은 차기 시즌 강력하게 정상을 노릴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두터운 백업이 필요한 상황.
10일 남은 1차 FA 협상에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기승호와 박형철을 잡을 수 있을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KGC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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