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종료되면서 서서히 FA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FA 시장은 5월 1일 시작되지만 벌써부터 KBL판 에어컨 리그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KBL의 과거 FA들은 어땠을까? 바스켓코리아는 매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를 되짚어보려 한다.
2009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정의한이었다. 그의 FA 이전과 이후 활약에 대해 알아봤다.
[2009년 최대 인상률을 기록한 정의한]
KCC 잔류, 3년 계약, 4천만원 → 7천만원(보수 6천 + 인센티브 1천), 인상률 75%
2008~2009 시즌 기록
28경기 평균 9분 44초 출전 2.4점 1.0리바운드 0.8어시스트 야투율 42.6%
2009~2010 시즌 기록
31경기 평균 8분 11초 출전 2.0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 야투율 41.7%
삼일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정의한은 2007년 KBL 신인드래프트에 나섰다. 그러나 10개 구단 중 아무도 그를 지명한 팀은 없었다.
절망에 빠질 때 즈음 원주 동부가 정의한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그렇게 신고 선수로 KBL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프로의 무대는 냉정했다. 정의한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 정의한을 눈여겨 본 팀이 있었다. 바로 전주 KCC였다. 당시 장일 코치가 정의한을 KCC 구단에 추천했고, 이중원으로 수련선수 성공스토리를 쓴 KCC는 정의한의 가능성에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KCC에 합류한 정의한은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렸다. 그리고 두 번째 시즌 정의한에게 기회가 생겼다. 주전 가드인 임재현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생겼다. 이로 인해 신명호가 주전으로 올라섰고, 정의한이 백업으로 출전했다.
정의한은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수비와 패스, 경기 운영 등에서 팀에 보탬이 됐다. 자신감이 생긴 정의한은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서도 출전해 KCC의 우승에 일조했다.
KCC의 송원진 운영팀장은 “경기에서 매우 조용했지만, 소리 없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전투적인 수비가 매우 좋았다. 슛도 당시에는 나쁘지 않아 팀에 꼭 필요했던 백업이었다”며 정의한을 떠올렸다.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정의한은 7천만원의 계약에 싸인했다. 큰 계약은 아니었지만, 정의한에게는 분명 의미가 있는 계약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FA를 기다린다. 하지만 자신의 위치가 확실하지 않은 선수들은 FA가 되면 걱정이 많다. 계약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근심이 가득하다. 신고 선수였던 정의한도 비슷한 위치였지만 첫 FA 이전에 반전 스토리를 쓰며 좋은 계약을 받아냈다.
정의한은 FA 다음 시즌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기록은 미미했으나 쏠쏠한 활약을 해냈다.
이후 그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KCC에 돌아와 2016-2017 시즌까지 뛰었다. 그 뒤 은퇴를 하고 현재는 광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