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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김승기 감독이 완패를 시인했다.
안양 KGC는 2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88-99로 졌다.
KGC는 경기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전자랜드의 화끈한 공격에 수비가 무너졌기 때문. 2쿼터도 마찬가지. 상대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했다. 하프 타임에 재정비를 한 KGC는 반격에 나섰으나 이미 전자랜드와의 격차는 벌어져있었다. 끝까지 쫓아간 KGC는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완패다. 준비를 잘못했다. 쉬는 기간이 길어서인지 초반부터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졌다. 예상은 했으나 이정도 일지는 몰랐다. 몸들이 좋아서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며 완패를 시인했다.
한 가지 위안거리라면 변준형의 복귀. 일찌감치 경기가 벌어진 탓에 당초 출전 시간이 적을 것이라던 변준형은 이날 16분이나 출전했다.
김 감독은 “변준형 몸이 너무 좋다. 수비에서 잘했다. 밖으로 빼주는 거 기대했으나 손목이 좋지 않아 힘이 부족했다”며 변준형의 활약을 평가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는 분명 더 좋아질 거다. 자신감 가지라고 했다. 다음 경기 이겨서 연승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KBL 최초 무관중 경기가 펼쳐졌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색하더라. 팬들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선수들도 힘을 낼 것이다.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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