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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손동환 기자]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획득한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1-64로 꺾었다. 3연승 질주. 5승 10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4위를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 우위로 D-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 모두 부진했다. 슛 감각 자체가 좋지 않았다. 두 팀이 1쿼터 시작 후 6분 동안 합작한 점수는 ‘7’. 전자랜드의 해당 시간 야투 성공률은 약 18%(2점 : 2/8, 3점 : 0/3), 현대모비스의 해당 시간 야투 성공률은 약 11%(2점 : 0/3, 3점 :1/6)에 불과했다.
두 팀의 저조한 득점 양상이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의 1쿼터 합산 득점은 20점. 두 팀의 합산 야투 성공률은 30% 미만이었다.(전자랜드 : 20%, 현대모비스 : 31.25%) 다득점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전자랜드가 그런 양상을 조금씩 깼다. 이헌(193cm, F)이 중심이 됐다. 이헌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2쿼터에만 7점을 넣었다.
이헌 외에, 홍경기(184cm, G)와 권성진(180cm, G) 등 6명의 전자랜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를 8-12로 마쳤지만, 전반전을 32-27로 뒤집었다.
3쿼터 양상은 완전히 달랐다. 현대모비스가 압도했다. 김영현(184cm, G)이 중심이 됐다. 김영현은 속공 가담과 점퍼, 3점 등으로 현대모비스 반격의 중심이 됐다.
최지훈(192cm, F)과 이진석(196cm, F), 김수찬(188cm, G)과 손홍준(186cm, G) 등 다른 선수들도 골고루 득점에 가세했다. 강한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개, 빠른 패스에 이은 찬스 창출로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현대모비스는 57-53으로 4쿼터를 맞았다.
사실 현대모비스가 상승세를 탄 이유는 수비였다. 신장은 낮지만, 확실한 협력수비와 정확한 타이밍의 로테이션 수비로 전자랜드 볼 흐름을 늦췄다. 전자랜드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자신의 공격권으로 만든 후, 빠르게 전개했다. 강한 수비로 손쉬운 공격을 만든 것.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현대모비스는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본연의 팀 컬러롤 전자랜드를 밑으로 떨어뜨렸다.
전자랜드의 3-2 지역방어에도 하게 대응했다. 공격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자신 있는 슈팅으로 전자랜드를 초조하게 했다.
그 후에도, 현대모비스는 공격보다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수비 성공 후 리바운드로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 현대모비스의 전략은 적중했고, 힘겹게 승리를 쟁취했다. D-리그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은 현대모비스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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