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성영-민정-쏜튼' 삼각편대 빛난 KB스타즈, 원정에서 신한은행 꺾고 단독 1위 지켜내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2 1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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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아람 기자] KB스타즈가 순항을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7-6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6패)째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연승을 내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김민정(3점슛 3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과 카일라 쏜튼(3점슛 1개 포함 17점 13리바운드), 심성영(3점슛 2개 포함 16점 4어시스트)이 51점을 합작, 신인 허예은도 3점슛 1개 포함 9점 5어시스트로 승리의 공을 세웠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8점 8리바운드)와 아이샤 서덜랜드(16점 9리바운드), 김연희(10점 4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2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인천 신한은행 16 - 22 청주 KB스타즈


신한은행은 김이슬-한채진-김단비-김수연-서덜랜드가 선발 출격했고, KB스타즈는 심성영-염윤아-최희진-쏜튼-박지수가 Best 5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 초반은 팽팽했다. 신한은행은 서덜랜드가 골 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쏜튼과 박지수의 공격력으로 응수했다.


4-4, KB스타즈가 먼저 균형을 깼다. 심성영이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고, 쏜튼이 점퍼와 자유투로 4점을 더했다. 최희진도 공격에 가담했고, 박지수의 스틸 이후 쏜튼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15-4.


순식간에 벌어진 점수에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이경은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신한은행은 서덜랜드가 골 밑을 파고들며 점수를 쌓았다. 스틸과 리바운드로 활기를 더한 김단비도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이경은과 서덜랜드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면서 13-15, 신한은행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에 KB스타즈는 김민정이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는 등 반격에 나섰다. 최희진도 신한은행의 빈틈을 공략하면서 한 발 더 달아나는 데 힘을 실었다. 그사이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에 그치면서 16-22, 6점 뒤처진 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인천 신한은행 27 - 44 청주 KB스타즈


심성영과 김수연이 점수를 주고받으며 맞이한 2쿼터에도 KB스타즈의 득점 사냥은 계속됐다. 염윤아와 허예은, 박지수, 김민정 등 고른 활약으로 득점을 올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영점이 맞지 않았고,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고전했다.


2쿼터 절반이 흘러갈 무렵 35-18, 또다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한채진과 허예은, 김단비, 박지수가 차례로 2점씩 추가하면서 점수 차가 유지됐다.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후에는 김민정이 3점포를 가동했고, 김연희와 심성영의 득점으로 2쿼터의 막이 내렸다. 44-27, 여전히 KB스타즈가 앞서나갔다.


◆ 3쿼터 : 인천 신한은행 43 - 57 청주 KB스타즈


서덜랜드의 점퍼가 후반 시작을 알렸다. 심성영의 자유투와 김연희의 점퍼로 점수판이 움직인 후, KB스타즈에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3쿼터 2분 20여 초가 지난 상황에서 염윤아가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김단비가 어렵사리 팀을 지탱하면서 33-46, 신한은행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3쿼터 절반이 남은 무렵에 염윤아를 5반칙으로 내보내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채진이 자유투와 3점슛으로 격차를 줄였고, 김단비도 공격에 불을 붙이면서 점수 차를 한 자리(40-48)로 만들었다.


KB스타즈는 이를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심성영이 신한은행의 골 밑을 뚫었고, 허예은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김민정과 박지수도 득점을 이어갔다.


◆ 4쿼터 : 인천 신한은행 60 - 77 청주 KB스타즈


57-43, KB스타즈의 리드로 출발한 4쿼터에도 이변은 없었다. 심성영이 외곽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쏜튼과 박지수의 리바운드는 강력했다.


KB스타즈는 쏜튼의 공격의 선봉장이 됐고,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공격으로 맞섰다. 그러나 4쿼터 3분 30여 초가 흐른 시점에 김연희가 5번째 반칙을 지적당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서덜랜드와 이경은이 득점했으나 다른 득점이 부족했다. KB스타즈는 김민정과 심성영, 쏜튼 등이 고루 승기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김현아의 자유투로 77-56,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KB 스타즈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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