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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준희 기자] “쉬는 동안 (이)주연이가 올라올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본인이 뛰면서 어떻게 나올지 봐야 할 것 같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대표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휴식기 전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8승 13패로 현재 순위는 5위. 3위 하나은행과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하나은행,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휴식기 이후 본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타이밍이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윤예빈과 박하나가 재활 중인 가운데, 핵심 자원인 배혜윤과 김한별도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경기 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이는 테이핑은 했는데, 휴식기 동안 운동을 안 했다. 오늘은 뛰면 안될 것 같다. 무릎은 나아졌는데,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박)하나는 일본에 가서 주사를 맞고 올 예정이다. 쉬니까 나아지긴 했는데 (윤)예빈이와 마찬가지로 운동은 못했다. 100으로 뛸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본인에게도 마이너스고, 팀에도 마이너스다. 완벽하게 낫고 돌아와야 할 것 같다”며 윤예빈과 박하나의 상태를 전했다. 윤예빈은 일단 엔트리에는 포함됐다.
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일한 주전급 가드인 이주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임 감독은 “쉬는 동안 (이)주연이가 올라올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슈팅을 많이 보완했다. 본인이 뛰면서 어떻게 나올지 봐야 할 것 같다”며 기대를 걸었다.
이어 그는 “(강)이슬이가 리듬을 타면 안된다. (김)한별이에게 수비를 맡길 생각이다. 스피드에서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만큼 커버를 해주면 괜찮을 것 같다”며 상대 에이스 강이슬에게 김한별을 붙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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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은행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6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74-66으로 승리,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강이슬과 고아라를 비롯해, 휴식을 취한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펄펄 날았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연승과 함께 3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경기 전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은 상대 주축인 윤예빈, 박하나 등이 결장하는 부분에 대해 “상대 전력보다, 우리가 연습한 부분을 실천하는 게 우선이다. 유리한 조건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연습한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지난 경기가 유지되면 강팀으로 가는 거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며 팀 플레이가 우선이라고 했다.
지난 경기 변화를 준 수비에 대해선 “다시 비디오를 보면서 미팅을 했다. 놓친 부분이 많다. 로테이션 타이밍도 늦었고, 파울 활용을 못해서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적극적인 수비는 된 것 같다. 수비가 완성됐으면 좋겠는데, 잘 따라오고 있으니까 잘됐으면 좋겠다”며 수비력에 기대를 걸었다.
끝으로 그는 “(신)지현이가 빨리 올라와야 할 것 같다. 이정현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상황 봐서 마이샤(하인스-알렌)가 (배)혜윤이를 막고, (이)정현이가 비키바흐를 맡는 변칙수비도 준비는 했다. 실전에서 쓸지, 안 쓸지는 잘 모르겠다. 활용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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