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기복 있는 kt-KCC, 4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6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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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또 한 번 혈투가 펼쳐질까.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부산 kt와 전주 KCC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75 : 부산 kt vs 전주 KCC -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kt-KCC 2019~2020 맞대결 비교]
- 1라운드(2019.10.17.,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5-79
- 2라운드(2019.11.03., 전주실내체육관) : 67-73
- 3라운드(2019.12.20., 전주실내체육관) : 78-79

* 모두 kt가 앞
[kt-KCC 최근 맞대결 비교]
- 2점슛 성공률 : 50%(23/46)-46%(21/46)
- 3점슛 성공률 : 38%(9/24)-41%(9/22)
- 자유투 성공률 : 83%(5/6)-63%(10/16)
- 리바운드 : 35(공격 4)-36(공격 7)
- 어시스트 : 11-15
- 턴오버 : 8-1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7

* 속공에 의한 득점 : 6-19
- 스틸 : 6-3
- 블록슛 : 2-2

* 모두 kt가 앞


바스켓 : kt와 KCC의 대결은 매번 치열했어.
코리아 : kt와 KCC는 매 경기 승부를 쉽게 가리지 못했어. 특히, 3라운드가 명승부였어.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했어. 쿼터별로 주도권을 잡은 팀은 있었지만, 어느 팀도 경기 전체 주도권을 쉽게 잡지 못했어.
마지막 순간에서야, kt와 KCC의 승자가 가려졌어. KCC가 한 끗 차이로 kt를 이겼지.
라건아(199cm, C)가 승부를 결정했어. 경기 종료 4초 전 역전 득점이자 결승 득점을 넣었지. 덕분에, KCC는 질 뻔했던 경기를 잡았어. 힘겹게 승리를 확정했지.


[kt 최근 경기 기록]
- 2020.01.24.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1-59 승
1) 2점슛 성공률 : 55%(26/47)-26%(14/53)
2) 3점슛 성공률 : 15%(3/20)-31%(8/26)
3) 자유투 성공률 : 56%(10/18)-39%(7/18)
4) 리바운드 : 49(공격 14)-42(공격 21)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2-7
5) 어시스트 : 16-17
6) 턴오버 : 13-7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13
7) 스틸 : 5-9
8) 블록슛 : 4-3
* 모두 kt가 앞


바스켓 : kt가 올스타 브레이크 전 아팠던 기억을 극복했더라고.
코리아 :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SK에 대패했어. 40점 차 패배(65-105)였지. 선수단 분위기가 안 좋은 건 당연했어.
그게 올스타 브레이크 후에도 이어지는 듯했어. 그런데 kt 선수단이 그런 걱정을 없애버렸지. 울산 현대모비스의 야투 성공률을 낮추고, 리바운드에 집중했지. 기본에 집중하면서, 탄탄한 조직력의 현대모비스를 잡을 수 있었어.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한 것도 인상적이었어. 공격 분포도가 넓었다는 뜻이야. 득점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kt의 공격 만족도는 꽤 높을 것 같아.


[KCC 최근 경기 기록]
- 2020.01.24. vs LG(창원실내체육관) : 78-96 패
1) 2점슛 성공률 : 53%(20/38)-68%(28/41)
2) 3점슛 성공률 : 40%(8/20)-57%(12/21)
3) 자유투 성공률 : 78%(14/18)-44%(4/9)
4) 리바운드 : 21(공격 6)-28(공격 6)
5) 어시스트 : 14-21
6) 턴오버 : 8-12
7) 스틸 : 11-5
8) 블록슛 : 1-3
* 모두 KCC가 앞


바스켓 : KCC는 상승세를 잇지 못했더라고.
코리아 : KCC는 지난 21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96-83으로 완승했어. 가장 고민이었던 이정현(191cm, G)-이대성(190cm, G)의 동시 폭발이 이뤄졌지. 두 선수 모두 20점을 넣으면서, 다음 경기에 희망을 줬어.
창원 LG는 하위권 팀이야. KCC가 희망을 품을 만했지. 그런데 LG는 김시래(178cm, G) 없이도 KCC를 맹폭했어. 성공률 높은 공격으로 KCC 수비를 무력화했어. 2점슛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모두 50% 이상을 기록할 정도였어.
반대로, KCC는 수비력에 고민해야 했어. 공격력 향상이 아무 소용없을 정도였지. KCC의 들쭉날쭉함을 다시 한 번 느꼈어.


[kt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바이런 멀린스 : 135.58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2분 38초, 13.8점 12.4리바운드(공격 3.8) 1.2어시스트
2. 양홍석 : 113.97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0분 32초, 12.6점 7.0리바운드(공격 3.2) 1.0어시스트
3. 허훈 : 80.13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6분 14초, 13.0점 6.8어시스트 1.5리바운드 1.0스틸 (3점슛 성공률 : 40.9%)
* 최근 5경기 중 4경기 출전
[KCC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라건아 : 193.59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4분 9초, 19.4점 11.2리바운드(공격 5.0) 2.4어시스트
2. 송교창 : 121.33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0분 35초, 16.0점 5.2리바운드 1.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 50.0%)
3. 이대성 : 102.14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4분 50초, 15.8점 2.6어시스트 1.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 48.4%)


바스켓 : 두 팀은 이번에도 혈투를 펼칠 것 같아.
코리아 : kt와 KCC 모두 기복이 있어. 수비력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거든.
우선 kt는 전력 변화를 줬어. 외국선수를 바꿨지. 알 쏜튼(201cm, F) 대신 앨런 더헴(196cm, F)을 영입했어. 더헴은 KBL 데뷔전(2020.01.24. vs. 현대모비스)에서 16분 59초 동안 4점 13리바운드(공격 5)를 기록했어. 짧은 시간 뛰었지만, 양 팀 선수 중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어. 리바운드 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
kt가 현대모비스를 59점으로 묶었다고 하지만, kt 수비력이 엄청 좋았다고는 할 수 없어. 현대모비스 선수들 슈팅 감각 자체가 너무 떨어졌거든. kt가 그걸 생각하고, 수비를 해야 돼. 그리고 KCC 선수들의 공격력이 현대모비스보다 더 좋다는 걸 고려해야 돼.
KCC는 큰 변화 없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를 맞았어. 다만, 이정현-송교창(198cm, F) 등 기존 선수와 이대성-라건아로 이뤄진 이적생의 호흡이 중요했어. 그게 완전해질 때까지, 전창진 감독도 말을 아꼈고.
진짜 문제는 송교창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야. 송교창의 체력 부담은 이래저래 커. 그렇다고 해서, 한정원(199cm, C)-최현민(195cm, F) 등 백업 자원이 자리를 잡은 것도 아냐. 전창진 감독이 계속 고민하는 부분이지. 그걸 해결하지 않고서는, KCC가 ‘기복’이라는 문제를 계속 안고 갈 거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서동철 kt 감독-전창진 KCC 감독
사진 설명 2 = 허훈(부산 kt)-이대성(전주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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