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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일단 3연패를 벗어났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83-65로 승리했다.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은 3점슛 4개 포함 2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르샨다 그레이도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지현(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소니아(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정은(15점 6리바운드) 등의 전방위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3연패에서 탈출, KB스타즈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하나은행전 25연승을 질주,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1승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새삼 느낀 것 같다. 자주 이기다 보니까 ‘1승’의 가치에 무뎌졌던 것 같다. 이번 3연패가 우리 팀엔 변화의 계기가 됐다. 내가 선수들한테 위기라고 얘기해도 선수들이 느끼지 않으면 모른다. 나도 말은 위기라고 했지만,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러다간 연패가 더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좋은 경기해준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휴식기 동안 안됐던 부분에 대해 코칭스태프들과 같이 보면서 준비한 게 잘됐다. 뒤로 가면서 점수 차가 벌어져서 루즈해진 부분은 있었다. 그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경기력을 논하는 것도 있지만, 일단 3연패를 벗어났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위 감독의 표정은 ‘만족’보다는 ‘안도’에 가까워 보였다. 그는 “걱정을 안 했다고 할 순 없다. 휴식기 이후에 하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게 없지 않아 있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요즘은 걱정하면 그 반대로 하는 것 같다(웃음). 걱정할 땐 잘하고, 괜찮겠지 하면 못한다. 갈피를 못 잡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날 데뷔 1주년을 맞은 박지현에게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위 감독은 “오늘처럼 적극적으로 해주면 괜찮다. 다만 이런 경기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사실 오늘도 (박)지현이가 좋지 않으면 빼려고 했다. 그 전까진 키워야 된다는 의미에서 꾸준히 뛰게 했지만, 이제는 팀이 이겨야 한다. 다른 선수들한테 동기부여를 줘야 할 필요도 있다. 조금씩 팀을 맞춰가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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