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급 활약’ 배혜윤 “외인 없이 치른 5경기, 큰 도움 됐어”

김준희 / 기사승인 : 2020-01-16 2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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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외국 선수 없이 치른 5경기가 도움이 된 것 같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82-68로 승리했다.


배혜윤이 외국 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전방위로 활약했다. 포스트업은 물론, 전매특허인 페이더웨이 등 다양한 공격 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공략했다. 수비에서도 3개의 스틸과 3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기여도가 대단했다.


경기 후 배혜윤은 “브레이크 지나고 첫 경기여서 경기 감각에서 걱정이 많았다. 운동할 때도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솔직히 내용은 맘에 들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이겨서 다행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배혜윤은 올 시즌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된 공수 밸런스로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인다.


배혜윤은 “외국 선수 없이 치른 5경기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니까 ‘이렇게도 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다만, 그 경기를 치를 때 정말 이기고 싶었다. 그때 내가 득점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경기를 잡지 못했다. 그래서 소득이라고까지는 생각을 못하겠다”며 자신의 발전보다는 팀의 패배를 아쉬워했다.


특히 휴식기가 그녀에겐 약이 됐다고. “힘든 상황이었다. 너무 도움이 됐다. 잘 쉰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그녀는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어쨌든 3위 싸움을 해야 한다. 하지만, ‘3위 가야 돼’라고 하면 조급해진다.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외인 없을 때 당한 7연패가 타격이 커서 플레이오프에 못 가게 될 수도 있다. 모르는 거다. 선수들은 한 경기, 한 경기 끝까지 열심히 하기로 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3위에 갈 수 있는 실력이면 갈 거라 생각한다”고 후반기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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