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라운 집중력 앞세운 KGC인삼공사, 삼성에 신승 거두고 공동 2위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8 18: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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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브라운의 4쿼터 집중력이 KGC인삼공사를 구해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시즌 17승(10패)째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브랜든 브라운(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4쿼터에만 자유투 7개 포함 13점을 집중시키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박형철(3점슛 5개 15점 2리바운드 2스틸)과 기승호(3점슛 3개 포함 15점 7리바운드)도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3점슛 5개 포함 30점 4리바운드)가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장민국(3점슛 3개 포함 13점 5리바운드)과 김동욱(3점슛 2개 포함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천기범(11점 10어시스트 3리바운드)등도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다.


◆ 1쿼터 : 안양 KGC인삼공사 20 - 20 서울 삼성


KGC인삼공사는 박지훈-박형철-문성곤-김철욱-맥컬러로 라인업을 꾸렸고, 삼성은 천기범-이관희-정희원-문태영-미네라스가 선발 출격했다.


박지훈의 스틸과 득점으로 막을 연 1쿼터. 삼성은 미네라스가 초반부터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고, 천기범도 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박형철이 첫 3점슛을 신고한 가운데, 양희종이 내외곽에서 7점을 쓸어 담았다. 브라운이 골 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기승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면서 16-10, KGC인삼공사가 앞서 나갔다.


1쿼터 후반, 삼성은 미네라스가 득점 사냥에 나섰다. 자유투와 덩크, 3점슛 등으로 7점을 몰아쳤다. KGC인삼공사는 기승호의 3점슛과 양희종의 자유투로 응수했으나, 김동욱의 버저비터 3점포가 터졌다.


◆ 2쿼터 : 안양 KGC인삼공사 41- 39 서울 삼성


20-20으로 출발한 2쿼터에는 장민국이 펄펄 날았다. 3점슛 2개 포함 8점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동욱의 득점도 리드를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다.


KGC인삼공사도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1쿼터에 외곽에서 예열을 마친 박형철이 3점슛 3개를 추가했다. 맥컬러와 박지훈도 득점을 더했다. 문성곤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면서 36-32, KGC인삼공사가 리드를 되찾았다.


삼성은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미네라스가 득점을 이어갔고, KGC인삼공사는 브라운이 공수에서 팀을 지탱했다. 41-39, KGC인삼공사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 3쿼터 : 안양 KGC인삼공사 62 - 59 서울 삼성


3쿼터 초반에는 박지훈과 천기범, 브라운이 차례로 점수를 올렸다. 이후 양 팀은 2분여 동안 득점난에 시달렸다. 이관희가 자유투로 득점을 올린 뒤에는 본격적인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삼성은 미네라스와 천기범, 이관희, 문태영이 고루 득점에 가담했지만, 기승호를 봉쇄하는 데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기승호가 코트 곳곳을 휘저으며 점수를 끌어모았다. 브라운도 골 밑을 공략하면서 리드를 사수했다.


3쿼터 막판 김현수의 3점슛과 천기범의 자유투로 59-62, 삼성이 한때 7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조금 줄인 채 4쿼터를 맞이했다.


◆ 4쿼터 : 안양 KGC인삼공사 81 - 80 서울 삼성


삼성은 장민국의 3점포로 62-6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KGC인삼공사의 파울을 틈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사이 KGC인삼공사는 영점이 맞지 않으면서 무득점으로 묶였다.


KGC인삼공사의 첫 득점은 4쿼터 3분 10여 초가 흐른 뒤에 나왔다. 경기 내내 뜨거웠던 박형철이 또다시 3점슛을 꽂았다. 김현수도 곧바로 3점포를 가동했다. 브라운은 미네라스의 반칙을 끌어냄과 동시에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연이어 김동욱과 브라운이 치고받으면서 70-70,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에는 천기범이 빠르게 골 밑을 파고들었다. 박지훈과 김현수는 외곽에서 나란히 림을 조준하는 데 성공했다.


브라운의 자유투로 75-75, 경기 종료 2분 10여 초를 남겨두고는 장민국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그 과정에서 브라운은 자유투 2개를 놓치지 않았다.


1분여 후에는 브라운이 골 밑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김동욱은 3점포로 맞섰다. 경기 종료 45초 전에는 브라운의 자유투로 81-78로 앞선 KGC인삼공사.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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