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우스만 젱과 재계약 ... 3년 1,75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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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우스만 젱(포워드, 206cm, 84kg)과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3년 1,750만 달러로 연간 6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젱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무려 세 차례나 트레이드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만기계약인 그를 내보내면서 다른 자산을 확보했고, 재차 트레이드했다. 이어 샬럿은 마이크 컨리(보스턴)을 받는 조건으로 젱, 콜린 섹스턴(레이커스), 2031 2라운드 티켓을 넘겼다. 같은 날에 벌어졌다.
 

하루 뒤에는 젱을 받은 시카고가 다자 간 거래에 나섰다. 밀워키 벅스가 콜 앤써니와 아미르 커피를 피닉스 선즈로 보내기로 하는 대신 시카고가 젱을 밀워키로 넘겼다. 피닉스는 닉 리처즈를 시카고로 보냈으며, 나이젤 헤이즈-데이비스를 밀워키로 보내면서 트레이드를 최종 완성했다. 이로써 젱은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시카고를 거쳐 밀워키에 안착하게 됐다.
 

서류상으로 여러 팀을 거친 끝에 밀워키에 도착한 그는 팀에 잘 녹아들었다. 밀워키에서 30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20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을 정도. 많은 기회를 얻은 덕을 톡톡히 누렸다. 경기당 26.8분을 소화하며 11점(.423 .331 .667) 4.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평균 3.7점에 그친 것과는 여러모로 대조적이었다.
 

더구나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바비 포티스(이하 마이애미)를 트레이드했다. 이제 젱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마일스 터너의 거취가 남아있긴 하나 터너를 트레이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주전 파워포워드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으로 출장하되 선수가 교체될 때 백업 센터를 맡기도 하는 등, 포지션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밀워키는 젱을 앉힌 데 이어 안드레 잭슨 주니어의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 팀옵션을 갖고 있었으나 밀워키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선수옵션을 갖고 있던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했으며, 토린 프린스는 팀에 잔류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기에 기존 계약을 이어가는 것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Milwaukee Bu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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