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종규-그린 날았다' DB, 오리온 격파하고 연패 탈출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1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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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김종규와 그린의 활약에 DB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원주 DB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시즌 12승째를 거두며, 상위권 다툼에 박차를 가했다.


김종규(3점슛 2개 포함 24점 7리바운드)와 칼렙 그린(3점슛 1개 포함 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반면, 오리온은 김강선(3점슛 5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과 조던 하워드(3점슛 1개 포함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다.


◆ 1쿼터 : 고양 오리온 26 - 18 원주 DB


오리온은 한호빈-최승욱-김강선-이승현-사보비치가 선발 출격했고, DB는 김현호-김창모-윤호영-그린-김종규로 라인업을 꾸렸다.


1쿼터 초반은 팽팽했다. 그린과 김강선, 윤호영과 이승현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호빈이 3점슛을 터뜨렸고, 이승현과 김종규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허웅과 김강선도 외곽에서 치고받았다.


김강선이 연속 외곽슛을 터뜨리면서 18-14, DB는 골 밑을 공략했지만, 박상오와 장재석이 공수에서 힘을 실으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장재석과 하워드의 득점으로 26-18, 오리온이 1쿼터 리드를 챙겼다.


◆ 2쿼터 : 고양 오리온 44 - 46 원주 DB


2쿼터, 허웅과 하워드가 자유투로 나란히 2점을 추가했다. 하워드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33-20, 오리온이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났다.


DB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허웅이 장재석의 빈틈을 노렸고, 김현호가 오리온의 턴오버를 틈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DB의 추격에 오리온도 한 발 더 도망갔다. 하워드와 박상오가 나란히 점수를 더한 가운데, 김종규가 3점포를 가동했다. 그린이 3점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32-39, 격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두 팀의 점수 차는 유지됐다.


이후 DB는 김종규의 공격력으로 4점 차(35-39)까지 따라붙었지만, 장재석이 득점을 꾸준히 이어가며 추격을 뿌리쳤다.


전반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윤성원과 김강선이 차례로 3점슛을 꽂았고, 그린과 윤성원, 김종규가 점수를 더하면서 46-44, DB가 리드를 되찾아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고양 오리온 55 - 61 원주 DB


김종규의 득점으로 출발한 3쿼터. 그린이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오리온은 박상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DB는 허웅과 그린이 빠른 공격으로 팀을 지탱했고, 한호빈이 코트를 휘저었다.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후에는 김태술이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다. 59-52, DB가 7점 리드한 상황에서 김강선의 3점포가 다시 한번 림을 갈랐고, 김종규가 덩크를 내리꽂았다.


61-55, DB가 6점 앞선 채 3쿼터의 막이 내렸다.


◆ 4쿼터 : 고양 오리온 82 - 73 원주 DB


허웅의 외곽슛으로 시작한 4쿼터에는 그린이 3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승현의 득점으로 59-67, 오리온은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시소게임을 펼쳤다.


4쿼터 4분여가 지날 시점에 박상오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오리온은 한호빈과 사보비치, 김강선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그린과 허웅의 득점력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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