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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준희 기자] 삼성생명이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수장 임근배 감독은 악조건에서 열심히 뛴 선수들을 독려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65-71로 패했다.
배혜윤이 2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하나가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의 부재가 컸다. 리바운드에서 24-44로 밀리면서 제공권을 완전히 내줬다. 막판 풀코트 프레스를 붙는 등,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이날 패배로 삼성생명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더 할 말이 없다. 물론 중간에 부족했던 부분이 있지만, 경기하는 과정에서 다 나오는 거다. 끝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박수를 보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부분에 대해서는 “신한은행이 높이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위에서 해버리면 파울밖에 할 수가 없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했다”며 선수들을 감쌌다.
이날 이주연과 김한별이 각각 무릎과 팔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임 감독은 “(이)주연이는 무릎을 부딪혔다. 오늘은 안된다고 이야기하더라. (김)한별인 팔이 꺾인 것 같다. 부상이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열심히 하다가 나오는 거라 할 말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복귀전을 치른 박하나에 대해서는 “아직 감이 좀 떨어진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 돌아오기 전까지는 (박)하나가 좀 더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일 동안 휴식 기간이 있는데, 선수들 회복에 시간을 다 써야 할 것 같다. 많이 뛴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이다. 다들 열심히 뛰었다”고 말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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