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가 어울리는 송교창 "팀 분위기 좋다. 더 높은 곳도 가능하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7 17: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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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우석 기자] KCC가 3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이정현, 정창영, 조이 도시 활약에 힘입어 캐디 라렌이 분전한 창원 LG에 74-60으로 이겼다.


끈끈한 수비에 더해진 효율적인 공격이 하모니를 이룬 결과였다.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LG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KCC는 달아나는 순간마다 터진 3점슛 등으로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이날 결과로 KCC는 7승 3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에 펼쳐진 인천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두며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두 선수가 맹활약했다. 이정현과 정창영이 자신의 임무를 200% 해냈다. 인터뷰는 송교창이었다.


수훈 선수로 이정현과 정창영이 선정되었지만, 두 선수가 모두 도핑 테스트를 받는 관계로 송교창이 들어왔다. 송교창은 이날 8점 2어시스트를 남겼다. 지난 두 경기에서 맹활약했지만, 이날은 상대적인 부진을 경험했다.


송교창은 “일정 상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도시가 잘해준 게 승리 원동력 중 하나다.”라며 짧은 총평을 남겼다.


최근 활약에 대해 물었다. 송교창은 “팀 컬러가 나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유기적인 농구를 하면서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경기마다 보여지는 자신감에 대해서는 “누구와 매치를 하더라도 득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또, 주변에서 찬스가 나면 패스보다는 직접 해결하라는 조언을 듣곤 한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 KCC는 어제 고양 경기가 끝난 후 선수단에게 연승 보너스(?) 같은 비행기를 제공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했던 것.


송교창은 “확실히 버스보다 비행기가 편하더라. 50분 정도 걸렸다.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런 일정일 때 좋은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승리로 KCC는 7승 3패를 기록했다. 시즌 전 예상보다 확실히 다른 흐름으로 시즌을 거듭하고 있다.


송교창은 “저희가 운동했던 만큼 나오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했다. 운동량이 굉장히 많았다.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힘주어 이야기했다.


또, 송교창은 ‘날카로운 창’이라는 별명에 대해 “기분 좋다.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 공격을 할 때 조금은 더 여유를 갖고 하고 싶다. 또, 동료를 활용하는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4번으로 주로 뛰고 있다. 지금보다 리바운드도 2,3개 정도는 더 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송교창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더 열심히 하면 더 높은 순위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 확실히 한 단계 더 올라선 느낌을 주고 있다. 기록에서도 잘 나타난다. 평균 득점 16.2점으로 국내 선수 3위에 올라 있다.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숫자보다 더 좋아 보이는 건 자신감이다. 누구와 붙어도 이길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정현과 함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KCC 상승세의 한 축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게 5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송교창은 계속해서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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